Taglines : POISON ALWAYS LEAVES A TRAIL
2020년 8월 20일.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던 러시아의 야당인 러시아의 미래당 대표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비행 도중 심각한 건강 이상 상태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옴스크에 비상착륙한 후 병원으로 옮겨진 나발니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이틀 뒤 독일 베를린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치료를 받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합니다.
나발니의 증상이 러시아의 정보기관이 사용하는 치명적인 신경작용제 노비촉 Novichok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정밀 검사에서 밝혀지면서 암살 의혹이 일어납니다.
9월 7일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나발니는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 연방 대통령 푸틴을 지목하지만 크렘린은 연루를 전면적으로 부인합니다.
암살의 배후와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나발니는 위험을 무릅쓰고 러시아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치명적인 신경 작용제를 이용한 암살 위기에서 살아남은 푸틴의 정적이자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공개일 : 2022년 5월 26일
CNN과 HBO가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알렉세이 아나톨리에비치 나발니는 러시아의 변호사이자 정치가로 러시아 연방 정부의 부패 문제 및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과 비리를 폭로하면서 국내외 미디어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푸틴은 자신의 장기 집권을 비판하던 골칫덩어리 나발니를 정치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각종 공작을 수차례 시도하지만 실패합니다.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에도 불구하고 2021년 1월 러시아로 돌아온 나발니는 귀국하자마자 체포되어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