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의 석유를 둘러싼 분쟁이 국제적 위기로 발전할 조짐을 보이자 외교부 장관 비르기트 뉘보르의 경력이 위태로워진다.
덴마크의 새로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비르기트 뉘보르(시세 바베트 크누센).
노련한 정치인 출신인 그녀 앞에 그린란드 부근에서 발견된 석유의 소유와 개발권을 둘러싼 국제 외교 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그린란드의 후견인을 자처해온 덴마크이지만 기후 위기를 빌미로 북극권의 자원을 노린 미국과 러시아, 중국을 비롯한 강대국과의 외교전에서는 약자의 입장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국제적 위기로 발전하는 사태 속에 외교 협상에 나서지만 언론과 야당의 비판에 직면하고 소속 당에서 마저 지지를 잃기 시작한 뉘보르는 정치생명을 위협받게 됩니다.
한편 환경 운동에 나선 그녀의 아들마저 도살장으로 향하던 돼지 수송 트럭을 납치하려다 테러 혐의로 체포되면서 안팎에서 한 번에 터지는 문제들은 그녀의 시름은 더욱 깊어 집니다.
외교적, 정치적 위기에 놓인 한 여성 정치인의 이야기를 다룬 정치 스릴러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공개일 : 2022년 6월 2일
에피소드 : 5부작
넷플릭스에서 2010년 공개되었던 여총리 비르기트의 시즌 4에 해당하는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소수 야당을 이끄는 비르기트 뉘보르가 현직 총리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여성 최초로 덴마크의 총리직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정치적 음모와 정쟁을 다룬 드라마로 현실과 이상, 야망과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며 국가의 명운을 책임져야 하는 여성 총리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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