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국경 부근에 자리 잡은 멕시코 소도시 아옌데. 주민들은 마약 카르텔의 무자비한 작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평온한 삶이 순식간에 초토화되어 비극을 맞는다.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2011년 미국 마약단속국 DEA는 거대 마약 카르텔 조직인 로스 세타스의 핵심 멤버에 대한 중요 정보를 확보하고 그들을 체포할 작전을 세우지만 사전에 계획이 유출되면서 작전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조직 내에 DEA와 내통하는 반역자가 있다는 걸 의심한 로스 세타스는 미국과의 국경 부근의 작은 도시 아옌데에 들이닥칩니다.
밴을 타고 중무장한 조직원들이 마을을 기습한 후 죄 없는 마을 주민들을 사살하거나 구타하고 사체를 불태워서 약 300 ~ 500명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고 카르텔과 결탁한 부패 경찰들은 주민을 보호하기는커녕 이들의 학살에 동참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근처 농촌 마을 아옌데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마약 카르텔에 의한 주민 대학살 사건을 그린 범죄 실화 미니시리즈입니다.
이 사건은 은폐되었다가 2014년이 되어서야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당시 희생되었던 피해자의 가족과 살아남은 주민, 공격에 가담했던 카르텔 조직원들의 생생한 증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공개일 : 2021년 6월 30일
에피소드 : 6부작
멕시코에서 가장 극악무도한 마약 카르텔 중 하나였던 로스 세타스 Los Zetas는 자신들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수하거나 무참한 방법으로 살해하여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집단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현재는 조직의 상층부가 대부분 체포되거나 사살되어 그 세력이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CJNG와 같은 다른 신생 카르텔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