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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그 남자, 좋은 간호사 The Good Nurse -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죄 스릴러 드라마 영화, 에디 레드메인, 제시카 차스테인, 실화 바탕

by bitdigger1 2022. 10. 23.

두 딸을 키우는 미혼모이자 헌신적인 간호사 , 에이미(제시카 차스테인).

하루하루가 힘든 중환자실 근무를 이어가던 그녀는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이르지만 새로 온 남자 간호사 찰리(에디 레드메인)가 병동 근무를 시작하면서 한시름을 놓게 됩니다.

병원에서 힘든 야간근무를 함께 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믿고 지켜주는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되고 에이미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과 딸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중환자실 환자들의 의문스러운 사망이 연이어 일어나기 시작하고 실력 있고 사려 깊은 좋은 동료로 믿어왔던 찰리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에이미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경찰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에이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딸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릴지도 모를 결단을 하게 됩니다.

 

환자들의 의문스러운 사망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용감한 간호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공개일 : 2022년 10월 26일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자신의 근무하던 병원에서 29명의 환자(실제로는 수백 명으로 추정)를 살해한 간호사 찰스 컬런의 연쇄 살인 사건 실화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혼으로 인한 우울증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수차례 자살을 시도하는 등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컬런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이 돌보던 병원의 환자들에게 돌리고 치명적인 약물을 과다 투여하는 방식으로 살해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환자들의 연이은 사망 사건에 의심을 받게 되면서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범죄는 드러나지 않았고 간호사 부족에 시달리던 병원들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계속 그를 고용하면서 의도치 않게 수많은 환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게 됩니다.

범행을 반복하던 컬런은 사라진 마약성 진통제병을 쓰레기통에서 발견되면서 의심을 받게 되고 병원 당국은 컬런을 해고하는데 그치면서 사건을 덮기에 급급합니다.

동료들은 환자들의 죽음에 컬런이 마약성 진통제를 몰래 사용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지만 경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기소하지 않습니다.

몇 개월 후 뉴저지주 서머빌 병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컬렌은 다시 환자들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2003년 이 병원에서만 최소 13명의 중환자실 환자가 연이어 사망하면서 이상함을 감지한 동료 간호사 에이미 러그렌은 컬런의 근무 기록과 환자 사망과의 연관성에 대해 경찰에 제보하게 됩니다.

간호사라는 직업 특성상 증거를 찾기 어려웠던 경찰은 도청장치를 단 에이미가 컬런과 대화 속에서 범행에 대한 결정적인 진술을 확보하면서 그를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된 그는 징역 397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과도한 업무로 지친 중환자실 간호사. 다행히 새로 온 동료가 직장과 집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다. 하지만 한 환자가 의문사를 당하면서 좋은 사람인 줄 알았던 동료 간호사가 달리 보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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