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lines: There Are Two Sides to Every Story
절친 소피와 아가사는 어느 날 신비한 존재에 의해 마법 학교로 휩쓸려 간다. 이 학교는 미래의 동화 속 영웅과 악당을 키워내는 곳. 운명을 알 길 없는 이곳에서 두 친구의 우정은 계속될 수 있을까.
4년마다 11월 11일이 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아이들을 납치해 가는 가발돈 마을.
멋진 왕자를 기다리는 공주가 되고 싶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소피(소피아 앤 카루소)와 사악한 마녀의 자식으로 불리며 따돌림을 당하는 아가사(소피아 와일리)가 전혀 다르면서도 가장 친한 친구로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운명을 바꾸고 싶었던 소피는 자신을 데려가라며 신비한 나무에 소원을 빕니다.
붉은 달이 뜬 밤, 떠나려는 소피와 이를 말리던 아가사는 거대한 새에 잡혀 끝없는 숲 속 끝 선과 악의 학교로 가게 됩니다.
이곳은 동화 속에 등장하는 영웅과 악당을 키워낸 곳으로 미래의 동화를 위해 새로운 악당과 영웅을 교육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영혼의 소피는 레이디 레소(샤를리즈 테론)가 운영하는 악의 학교에, 아가사는 선의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동화와 전설 속 영웅들과 악당들에게 수업을 받게 됩니다.
언제나 선하기로 결심했던 소피는 악의 학교를 떠나 선의 학교에 가길 원했고 어느 쪽도 다니고 싶지 않았던 아가사는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소피는 자신도 몰랐던 악한 마음을 발견하고 아가사는 자신에게 순수함을 알아보고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학교의 교장(로렌스 피시번)은 진정한 사랑의 키스만이 각자에게 어울리는 운명과 학교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하지만 본성을 잃고 점점 악에 물들어가는 소피와 이를 막으려는 아가사는 엇갈린 운명과 마주하게 됩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마법 학교 안에서 진정한 운명과 우정을 두고 맞서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액션 드라마 영화입니다.
공개일 : 2022년 10월 19일
2013년 출간된 소만 차이나니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양자경, 케이트 블란쳇, 로렌스 피시번 등이 출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