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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1999 런던 테러: 네일 보머의 진실 Nail Bomber: Manhunt - 넷플릭스 2021년 실화 추적 다큐멘터리

by bitdigger1 2021. 11. 12.

 

 

1999년 런던에서 못 폭탄이 터진다. 흑인과 아시아인, 게이를 향한 차별과 증오의 테러. 극우파 범인을 찾아라! 관련자들의 증언과 영상 자료를 통해, 당시의 수사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1999년 4월 누군가 집에서 만든 수제 못 폭탄이 3주에 걸쳐 런던 세 지역에서 터집니다.

폭탄의 터진 곳은 흑인과 방글라데시 이민자, 성소수자 커뮤니티들이 주로 모여사는 지역이었습니다.

각 폭탄 안에서는 4인치(약 10cm) 길이의 못이 1500개 이상 들어 있었으며 임산부를 포함하여 세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사건이었습니다.

세 번째 폭탄이 터진 후인 1999년 5월 2일 런던 대테러 경찰국은 22살의 데이비드 코플랜드를 살인 혐의로 체포합니다.

런던 네일 보머로 불린 그는 네오 나치 그룹, 극우 정치 그룹에 소속되어 활동했던 극단적인 인종, 성 소수자 혐오로 끔찍한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되어 6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코플랜드는 스스로 성 소수자가 될 것을 두려워한 탓에 그들을 혐오했고 잇단 취업 실패를 이민자들이 자신의 일자리를 차지한 탓으로 돌리며 증오하면서 이들에 반대하는 극우 정당, 네오 나치 그룹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의 자료화면과 희생자의 가족과 피해자들의 인터뷰, 사건 기록을 토대로 코플랜드의 범행과 수사 과정, 극우 단체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공개일 : 2021년 5월 26일

 

 

폭탄 속에 들어있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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