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영국은 독일 제3 제국의 대규모 공습으로 산업 기반이 완전히 무너져 미국의 지원 없이는 전쟁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빠집니다.
처칠 수상의 요청으로 영국과 유럽에 대한 지원을 결정한 미국은 석유와 군수물자를 실은 유조선과 민간 상선으로 구성된 대규모 해상 선단을 대서양을 통해 영국으로 보내기 시작합니다.
히틀러는 미국의 수송선단을 저지하기 위해 대서양에 해군 U보트를 급파하고 국적을 불문하고 침몰 작전을 명령하고 미 해군 구축함 그레이하운드호의 크라우스 함장(톰 행크스)은 선단을 보호하기 위한 해상 호위 작전에 돌입하고 바닷속에 숨어있는 U보트 잠수함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전쟁 물자를 영국으로 수송하는 대규모 선단의 호위 임무를 맡은 미 해군 구축함과 독일 해군 U보트가 벌였던 해상전투를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독일의 U보트는 엄청난 수의 상선을 침몰시키고 수많은 사상자를 내지만 공업력을 풀가동시킨 미국의 물량 공세를 막지 못했고 결국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유럽 전선에 참전을 결정합니다.
거친 대서양을 무대로 잠수함과 구축함간 에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과 긴장감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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