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lms

어느 세균학자의 죽음 WORMWOOD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드라마 미니시리즈, 피터 사스가드, 추천작

by bitdigger1 2022. 11. 2.

 

Taglines: The Untold True Story of the CIA, LSD Experiments, and the Death of a Family Man

CIA의 ‘MK-울트라’ 작전에 휘말린 프랭크 올슨. 그가 저지른 ‘끔찍한 실수’는 무엇이었을까. 한 과학자의 파멸과 죽음. 그 배후에 환멸의 시대, 광기의 역사가 있다.

 

1953년 과학자 프랭크 올슨이 뉴욕의 한 호텔 창문에서 추락사합니다.

CIA에게 고용되어 군 비밀 시설에서 극비리에 생물 무기를 연구하는 세균학자였던 그의 미스터리한 죽음은 당시 그가 참여했던 실험에 사용한 LSD의 영향으로 일어난 우발적 자살 사건으로 서둘러 마무리되고 은폐됩니다.

가정적이고 좋은 아빠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아들 에릭은 CIA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십 년간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CIA가 인간 세뇌 계획이었던 프로젝트 MK-울트라의 연구원으로 일하던 그가 프로젝트를 떠나려 하자 그에게 LSD를 투여하였고 자살을 암시하고 강요했을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고 오랜 노력 끝에 의회 청문회가 열리고 숨겨져 있던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당시 기록 영상, 에릭의 인터뷰, 프랭크 올슨의 마지막 날을 연출한 드라마 재연으로 미국 정부가 숨기고 있었던 사건의 진실과 배후를 추적한 다큐 드라마입니다.

 

공개일: 2017년 12월 15일, 6부작

 

MK-울트라는 냉전 초기 미국 중앙 정보국(CIA)이 LSD 등의 환각제를 이용한 불법 세뇌 실험으로 1974년 미 의회 조사 위원회에 의해 실체가 드러납니다.

LSD를 이용해 전기, 빛, 음향, 방사능 등의 각종 자극과 화학, 약학, 생물학, 의학 등 각종 과학 기술을 동원하여 세뇌, 역세뇌, 세뇌 해제, 기억 소거, 기억 주입 등을 통해 인간을 조종하고 이용하는 인체 실험이 진행되었고 불법적으로 피실험자의 동의 없이 진행되어 상당수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집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