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범죄 소설가 클로스테르(디에고 페레티)의 비서로 일하게 된 루치아나(마카레나 아차가).
갑작스러운 그의 애정 공세에 당황한 그녀는 일을 그만두고 이 사건으로 클로스테르의 결혼생활마저 파탄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10년 동안 남자 친구를 시작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이 모두 매우 이례적인 상황에서 연달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그 현장에 클로스테르가 나타나면서 그녀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죽음이 클로스테르가 쓴 소설들 속의 살인 사건으로 등장한다는 걸 알게 된 루치아나는 이 모든 비극이 그가 꾸민 계획적인 복수극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루치아나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애쓰지만 저명한 소설가가 연쇄 살인을 저지른다는 그녀의 말을 누구도 믿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루치아나를 만난 후 그녀의 주장에 흥미를 느낀 기자 에스테반(후안 미누힌)은 본격적인 취재를 시작합니다.
에스테반과의 인터뷰에 응한 클로스테르는 모든 것이 그녀의 망상이며 소설의 내용은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합니다.
루치아나는 그녀에게 유일하게 남은 여동생 발렌티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서서히 닥쳐오는 죽음의 위협에 맞서야만 합니다.
범죄 소설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살인 사건들이 현실 속의 죽음으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 영화입니다.
공개일 : 2022년 6월 15일
아르헨티나의 작가, 기예르모 마르티네즈의 2007년 작 스릴러 소설, "La muerte de Luciana B."가 원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