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이 한창이던 60년대, 내부의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베를린으로 파견된 영국 첩보원의 이야기를 다룬 본격 첩보 스릴러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1961년 베를린, 겉으론 평화롭지만 베를린 장벽 건설이 임박하며 서구 세계와 소련 간의 냉전의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영국 MI6 요원인 필딩 스콧(도미닉 쿠퍼)은 영국으로 망명을 원하는 과학자를 호위하여 국경을 넘다 발각되어 과학자는 살해되고 자신도 총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기밀 정보가 소련 측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MI6는 정보를 흘린 내부의 이중 스파이를 찾아내기 위해 부상에서 회복한 필딩을 베를린의 대사관으로 파견합니다.
필딩은 배신자를 찾아내야 하는 동시에 소련이 핵 선제공격을 하는 오판을 막기 위해 조작된 정보가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영국 MI6, 프랑스 SDECE, 소련 KGB, 미국 CIA 등 각국에서 파견된 수많은 첩보원들이 암약하는 스파이들의 도시 베를린.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누구라도 조국을 배신하고 반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필딩 자신을 포함해서..
필딩은 프랑스 첩보원 세브린과 연인이 되지만 누군가 그들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필딩은 반역자를 찾아내 체포, 제거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팀을 구성하고 두더지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2차대전 이후 연합군에 의해 점령된 독일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숨어있는 반역자 두더지 MOLE을 찾기 위한 엘리트 첩보원의 활약과 국가의 안위를 놓고 벌어지는 숨 막히는 첩보전을 그린 신작 첩보 스릴러 미니시리즈입니다.
6부작으로 2020년 독일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60년대 베를린의 긴장감을 잘 표현한 수작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AMC에서 미국 판권을 사서 2021년 4월 15일 미국에서 초연됩니다.
프리처 시리즈의 도미니크 쿠퍼가 영국 첩보원 필딩 스콧 역을 맡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