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폭풍이 휩쓸고 지나갔다. 오마르는 보육원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과 낚시 대회에 나간다. 한물간 선장과 함께. 혹시 기적이 일어난다면 거액의 상금을 안겨줄 청새치를 잡을 수 있을지도.
2014년 허리케인 오딜이 멕시코 만을 강타합니다.
멕시코의 보육원 까사 호가르는 엄청난 피해로 문 닫을 위기에 놓이고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돌보던 복지사인 오마르 베네가스(지미 곤잘레스)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사라질 위기의 보육원을 지킬 방법을 찾던 오마르 로스카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낚시 토너먼트 비스비 블랙&블루 낚시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면 큰 상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낚시 경험이 없는 오마르는 난관에 부딪칩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던 선장 웨이드(데니스 퀘이드)는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대회에 참가하지만 지역 주민과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대회 규정에 걸리고 맙니다.
현지인 팀원이 필요했던 웨이드와 낚시 전문가가 필요했던 오마르는 우연한 기회에 만나 한 팀을 구성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대회에 우승하고 보육원을 구하기 위해 청새치를 찾아 바다로 나아갑니다.
보육원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세계 최대의 낚시 대회에 출전하게 된 한 남자와 선장의 우정 어린 감동 실화를 다룬 드라마 영화입니다.
공개일: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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