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고 나이도 많은 지역 유력한 정치가가 아내를 두고도 어린 새 신부 라다(라디카 압테)를 데려 옵니다.
결혼식이 열리는 밤, 수많은 하객들로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혼자 있던 정치가가 방안에 장식되어 있던 총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모든 정황 증거는 어린 신부가 범인 임을 가리키지만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된 형사 자틸(나와주딘 시디퀴)은 석연치 않은 점을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라다를 범인으로 몰아 서둘러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가족과 경찰 상부층, 정치인의 계속되는 압력에도 이들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의심한 자틸 형사는 진범을 찾기 위한 조사를 멈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력한 증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상부에 의해 미제 처리된 다른 사건과도 연관이 있음을 자틸이 알아내자 누군가의 총격을 받게 됩니다.
믿었던 동료들마저 그의 진의를 의심하고 계속되는 살해 위협 속에서도 자틸 형사는 수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된 우직하고 고집 센 형사가 살인범의 누명을 쓰게 된 어린 신부의 무죄와 정치인 가족에게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다룬 스릴러 드라마 영화입니다.
공개일 : 2020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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