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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읽어드립니다. 텍사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남북전쟁 참전 용사. 우연히 고아 소녀를 만나 더 거친 여행길에 오른다. 너를 집으로 데려다주마.
1870년 텍사스.
남북전쟁 참전군인인 제퍼슨 카일 키드(톰 행크스)는 텍사스 지역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몇 푼의 동전을 받고 신문을 읽어주는 뉴스리더 Newsreader입니다.
제퍼슨은 몇년전 인디언 부족인 키오와족에 의해 납치되었던 소녀 조한나(헬레나 쳉겔)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녀를 유일한 가족인 삼촌에게 데려다 주는 달갑지 않은 임무를 맡게 됩니다.
두 사람은 무장강도와 사기꾼들이 득시글거리는, 사람이 가장 무서운 위협인 거친 텍사스를 통과하여 400마일 떨어진 마을을 향해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톰 행크스의 첫번째 서부영화로 감독은 본 시리즈로 유명한 액션 영화 거장 폴 그린그래스.
폴렛 질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헬레나 쳉겔은 2019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인 독일 영화 시스템 크래셔 System Crasher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아역배우입니다.
당시 뉴스리더들은 사람들에게 마치 전래동화나 민담과 같은 흥미를 끌기 위해 되도록이면 먼 곳의 신문들을 구해 읽어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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