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딸은 살인자가 아니다. 자식의 결백을 믿어 의심치 않는 어머니, 엘렌. 하지만 진실이 드러날수록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어머니의 신념마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
독일인 의사와 결혼 후 베를린으로 떠났던 렌느(쥘리 가예)의 인생은 딸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흔들립니다.
대학 입학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났던 딸 안야(에덴 뒤쿠랑)가 엄청난 재산가의 상속자 다미엥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된 것입니다.
딸의 결백을 믿어 의심치 않는 일렌은 모든 것이 오해이며 무사히 안야를 데리고 베를린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급히 프랑스로 향합니다.
파리에 도착한 그녀는 상황이 간단치 않음을 알게 되고 변호사이자 20년 전 첫사랑이었던 뱅상(토메르 시슬레)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사건을 파고들수록 증거와 정황은 딸의 범행을 가리키고 일렌느는 안야가 무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구심에 휩싸입니다.
모성애와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한 일렌은 뱅상에 대한 감정마저 되살아나면서 깊은 혼란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살인범이 된 딸의 무죄를 확신하며 이를 증명하려던 어머니가 맞닥뜨리게 된 진실을 다룬 스릴러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공개일 : 2022년 6월 3일
에피소드 : 4부작
2021년 프랑스 국영 방송국 TF1에서 방송되었던 드라마 시리즈로 넷플릭스에서 판권을 인수하여 글로벌 공개되었습니다.
2007년 이탈리아에서 벌어졌던 미국 교환 학생 아만다 녹스 Amanda Knox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동료 교환 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2015년 결국 무죄를 선고받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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