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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볼케이노: 화카아리 구조 작전 The Volcano: Rescue from Whakaari - 넷플릭스 오리지널 자연 재난 다큐멘터리 2019년 뉴질랜드 화산 폭발 사건을 다룬 긴장감 넘치는 다큐멘터리. 촌각을 다투던 당시 영상과 생존자 및 구조자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2019년 12월 9일 오후, 뉴질랜드의 관광지 화산섬 화카아리. 몇 주 전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이던 화산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화창한 날씨 속에 섬 안팎에서 50여 명의 사람들이 관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분화를 시작하고 3.7km의 높이로 화산재 기둥이 치솟으며 섬은 지옥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보트와 섬에 있던 관광객들 위로 화산재와 낙석이 떨어지며 엄청난 열기 속에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생존자들도 심한 부상을 입으면서 살아서 섬을 나갈 수 없다는 절망에 빠집니다. 하지만 분화가 계속되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정부 당국은 섬으로의 접근을 금지시켰지만.. 2022. 12. 20.
하이 워터 High Water - 넷플릭스 폴란드 오리지널 재난 드라마 시리즈, 아그니에슈카 줄레프스카, 실화 기반 1997년 7월 폴란드 남부 실레지아의 주도 브로츠와프. 엄청난 폭우로 오데르강이 범람할 위기에 놓이자 차기 시장을 노리는 브로츠와프의 서기인 야쿱(토마시 슈하르트)은 수문학자 야스미나(아그니에슈카 줄레프스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파괴적인 홍수의 위력을 예상한 야스미나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제방을 무너뜨려 인근 마을들 쪽으로 물길을 돌려야만 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야스미나의 홍수의 예상 경로를 불신하는 과학자들과 자신의 경력만을 생각하는 정치인들,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치게 됩니다. 엄청난 홍수의 위협이 시작되지만 안제이(이레네우시 초프)는 고향 마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시위를 시작하고 생과 사를 가르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야스미나는 자신의 아픈.. 2022. 10. 5.
멜트다운: 스리마일섬의 진실 Meltdown: Three Mile Island - 넷플릭스 오리지널 재난 다큐멘터리 시리즈 펜실베이니아의 스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 원전 사고와 논란, 그리고 후폭풍과 영향.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어본다. 1979년 3월 28일 오전 4시. 펜실베이니아의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 시스템이 전기적 고장을 일으키고 원자로를 냉각시키지 못하면서 우라늄 연료봉이 부분적으로 녹아내리는 멜트 다운 현상이 발생합니다. 위험한 고농도의 방사성 가스가 격납벽을 통과해 대기 중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폭발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 후 며칠 동안 당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포함한 관리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주민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결국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린 발전소 관리자들의 경고로 뒤늦게 비상사태가 발령됩니다. 임산부와 어린이를 시작으로 스리마일섬 반경.. 2022. 5. 1.
체르노빌 CHERNOBYL - HBOMAX 재난 실화 드라마 미니시리즈 추천작 TagLine : WHAT IS THE COST OF LIES? 1986년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났던 폭발 사고를 다룬 실화 재난 드라마입니다. 체르노빌의 원자로는 현재 방사능 유출을 막기 위해 석관으로 덮었지만 여전히 상당한 양의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으며 주변은 출입 금지 지역으로 설정되어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남아 있습니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피해규모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전까지는 이 등급을 받은 원자력 사고는 없었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시대 고증과 재난 연출로 역대 최고의 재난 드라마로 평가받는 체르노빌은 2019년 HBOMAX를 통해 공개되었고 국내에서는 왓챠를 통해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근무.. 2022. 1. 22.
문폴 MOONFALL - SF 아포칼립스 영화, 할리 베리, 존 브래들리, 패트릭 윌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TagLine : IN 2022, HUMANITY WILL FACE THE DARK SIDE OF THE MOON. 갑자기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와의 충돌 경로에 들어섭니다. 지구와 점점 가까워지는 달의 인력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거대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인류는 지구 종말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종말의 날을 앞두고 우주비행사 출신의 나사 국장, 조 파울러(할리 베리)는 지구를 구할 유일한 방법을 찾았다고 확신하지만 그녀를 믿어주는 사람은 달이 인공적인 구조물이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자 하우스먼(존 브래들리)과 전직 우주비행사 브라이언(패트릭 윌슨) 뿐입니다. 세 사람은 불가능한 최후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달의 이면으로 향하지만 여태껏 생각했던 달과는 전혀 다른 모습.. 2022.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