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며 세계적인 패션 제국을 만들었던 전설적인 디자이너 로이 홀스턴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 넷플릭스 신작 미니시리즈입니다.
공개일 : 2021년 5월 14일
로이 홀스턴은 미대를 졸업하고 모자 디자이너로 패션업계에 발을 들였고 1961년 존 F 케네디의 대통령 취임식에서 그의 부인 재클린이 그가 디자인한 모자를 쓰면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후 1970년대 여성복 디자이너로 변신하고, 디스코 열풍이 불면서 그만의 캐시미어와 울트라 수에이드를 주로 사용한 하늘거리면서도 편안한 미니멀 디자인이 선풍적 인기를 얻었고 미국 패션을 재정의한 디자이너로 평가받으며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매장을 열고 맞춤복 이외에 여성 기성복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면서 사업을 확장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 잘못된 사업 판단으로 실패를 거듭하면서 그의 제국은 저물게 됩니다.
1990년 57세의 나이로 에이즈 합병증으로 인한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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