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lines: EVERY HEART TELLS A TALE.
미국 육군 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수사를 맡은 퇴직 형사가 에드거 앨런 포라는 영리한 생도의 도움을 받아 사건 해결에 나선다.
1830년 10월 미국 뉴욕의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의 연병장에서 한 생도가 목을 맨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가혹한 훈련을 버티지 못한 생도가 자살한 것으로 처리되지만 다음 날 아침 사체에서 심장이 사라집니다.
군 당국은 베테랑 형사 아우구스투스 랜도어(크리스찬 베일)에게 사건 조사를 의뢰하지만 사관 생도들의 침묵 규정이 수사에 발목을 잡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에드가 엘런 포(해리 멜링)라는 생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두 사람은 이 사건이 흑마술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러나 들판에서 심장이 뜯겨 나간 두 번째 희생자가 발견되고 사망한 두 생도와 모종의 사건으로 얽힌 또 다른 생도는 갑자기 실종됩니다.
단서를 추적하던 두 사람은 생도를 부검했던 의사 마르퀴스 박사의 집을 방문하고 발작증에 시달리는 딸 레아가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레아의 유혹에 넘어간 에드가는 위험에 처하지만 아우구스투스 덕분에 위기를 넘기며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첫 희생자였던 생도의 손에서 발견된 작은 쪽지에서 석연치 않은 점을 눈치챈 에드가에 의해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공개일: 2023년 1월 6일
2003년 출간된 루이스 바야드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실제로 웨스트포인트의 생도였던 작가 에드가 앨런 포를 모델로 한 작품입니다.
사병으로 복무하며 잡지 등에 투고를 했던 그는 장교가 되기 위해 사관학교에 들어갔지만 1년도 되지 않아 퇴학당하고 본격적인 작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 검은 고양이 등 공포와 미스터리를 주제로 한 소설과 시로 유명세를 얻었고 미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작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