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뉴욕 맨해튼의 작은 식당에서 일하는 젊은 뮤지컬 작곡가 지망생 조너선 라슨(앤드류 가필드)
8년을 준비했던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슈퍼비아 SUPERBIA를 선보이는 며칠 남지 않은 쇼케이스를 긴장과 설렘 속에 기다리지만 가장 멋진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이미 완성된 곡을 고치고 또 고칩니다.
게다가 뉴욕을 벗어나 화려한 아티스트로서의 인생을 꿈꾸는 여자친구 수잔과 현실의 벽에 부딪쳐 꿈을 포기한 친구 마이클, AIDS가 퍼지면서 삭막해져가는 뉴욕의 예술가 커뮤니티까지 자신을 압박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머리가 복잡합니다.
시간은 촉박하게 흘러가고 그는 갈림길 위에 서서 모두가 생각해야 하는 고민에 직면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뮤지컬 렌트 Rent로 뮤지컬계에 혁명을 불러온 요절한 작곡가 조너선 라슨의 사랑과 우정, 아티스트로서의 고민 속에서 겪게 되는 압박감을 노래로 풀어낸 다룬 동명의 자전적 뮤지컬을 영화로 리메이크한 뮤지컬 드라마 영화입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계의 슈퍼스타 린마뉴엘 미란다의 장편 영화감독 데뷔작입니다.
공개일 : 2021년 11월 19일
국내 개봉일 : 2021년 11월 12일
조너선 라슨 Jonathan Larson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을 주로 쓴 미국의 작곡가이자 극작가입니다.
그는 안타깝게도 1996년 2월 자신의 하숙집 시절 경험을 토대로 만든 록 뮤지컬 렌트 Rent 초연 전날 갑작스럽게 병으로 사망하지만 사후에 작품성을 인정받아 토니상과 드라마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합니다.
렌트는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브로드웨이 장기 공연과 전 세계 순회공연을 하며 큰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2005년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