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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The King's Man - 스파이 액션 영화,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디킨슨

by bitdigger1 2021. 12. 2.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로 전작의 감독을 맡았던 매튜 본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킹스맨의 탄생과 첫 번째 미션을 그리고 있습니다.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광기의 시대.
황태자의 목숨을 구하며 황제와 황후의 신임을 얻은 요승 라스푸틴(리스 이판)은 황제를 등에 업고 군부를 부추겨 전쟁을 확대하려 합니다.
한편 옥스퍼드 공작(랄프 파인즈)의 아들 콘래드(해리스 디킨슨)는 조국 영국을 위해 싸우길 원하지만 전쟁으로부터 아들을 지키려는 공작은 이를 반대합니다.
대신 옥스퍼드 공작은 콘래드에게 숄라(디몬 하운수), 폴리(젬마 아터튼) 등과 함께 비밀리에 설립하여 운영 중인 독립적인 정보기관, 킹스맨 KING'S MAN의 존재를 밝히고 조직의 일원으로 영입해서 라스푸틴과 악의 존재들을 막고 참혹한 전쟁을 끝내기 위한 첫 번째 미션에 돌입합니다.

 

수백만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을 벌이는 최악의 폭군과 광기 어린 전쟁광들을 막기 위해 설립된 비밀 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다룬 스파이 액션 영화입니다.

 

국내 개봉일 : 2021년 12월 22일

 

 

 

영화에서 등장하는 그리고리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떠돌이 수도자였던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후 남다른 외모의 카리스마와 설교로 교회와 사교계에서 유명세를 얻게 되고 수많은 귀족 부인들과 염문을 뿌렸으며 알렉산드라 황후와 친분을 쌓은 후 점차 정신적으로 그녀를 지배합니다.
결정적으로 불치병을 앓던 황태자의 병을 호전시키면서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신임마저 얻게 되면서 귀족 대우를 받으며 정치가 겸 외교관으로 활동을 시작한 후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황후를 등에 업고 1차 대전에 참전한 황제를 대신해 국정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릅니다.
하지만 결국 그의 국정 농단을 우려한 반대파 귀족들에 의해 암살되고 러시아도 몇 달 뒤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 혁명으로 붕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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