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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플랫 어서의 진실,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Behind the Curve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작

by bitdigger1 2021. 12. 3.

 

TagLine : SOME PEOPLE SEE THE WORLD IN A WHOLE DIFFERENT SHAPE

 

지구가 둥글다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 잠깐, '모두'가 아니었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 이들에 따르면 구체 지구 이론은 《트루먼 쇼》 같은 음모이자 속임수라고. 그렇다면 평면 지구 이론의 근거는?

 

 

지구는 평평하다는 평면지구론을 주장하고 신봉하는 광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지역에 따라 북극성의 높이가 다른 사실 등을 근거로 지구가 공처럼 둥글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당대의 수학자 에라스토테네스 Eratosthenes (BC 276년 ~ BC 195년)는 하짓날 정오에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의 태양 그림자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응용하여 세계 최초로  둥근 지구의 둘레를 계산했습니다.

1519년 ~ 1521년 3년간의 항해를 통해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은 대서양과 자신의 이름을 딴 남아메리카의 마젤란 해협을 통과하여 태평양을 돌아옴으로써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우주정거장이나 인공위성 등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되면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먼 우주와 행성으로 탐사선을 보내는 과학의 시대에 이를 믿지 않고 부정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중세인이 상상한 지구의 끝과 지구평면론자들이 생각하는 거대한 돔에 싸여있는 평면 지구

 

중세 시대에는 지구의 끝은 낭떠러지로 되어 있어 떨어져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중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온갖 이론을 입맛대로 짜 맞춰 지구는 둥글지 않고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플랫 어서 Flat Earther (비하적인 표현으로는 평평이가 있습니다.)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파충류 외계인 Reptilian이 장악하고 있는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록펠러, 로스차일드 가문 등 엘리트 세력이 지구가 평평하다는 사실을 감추고 지구가 둥글다고 사람들을 세뇌하고 있다는 음모론에서 출발합니다.
어떤 목적으로 우리를 세뇌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들의 음모다라고 주장합니다.
마치 짐 캐리의 트루먼쇼와 같은 거대한 공간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은 영화처럼 하늘돔에 설치된 조명의 떨어진 것이라는 주장은 너무 진지해서 마냥 웃고 넘길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갖가지 음모론이 뒤섞여 지금도 널리 퍼져 가고 있으며 과학적 사실을 무시하고 '지구는 평평하다'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그들만의 학회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자신들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으며 상당수의 유명인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순수한 열정으로 이를 믿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는 관련 상품과 책, 인터넷 방송 등으로 돈을 벌고 있는 자들도 존재합니다.

 

하늘돔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인류는 우주에 갈 수 없다고 믿는 자들의 주장과 그에 대한 전문가, 학자들의 과학적 반론을 다룬 다큐멘터리 추천작입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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