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lines: UNSEEN FOOTAGE. UNTOLD TRAGEDY.
체르노빌 참사 당시 원전의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현장에 투입된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된 극적인 자료 영상과 끔찍한 참사와 비극의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1986년 4월 체르노빌 원전이 폭발한 후 원전에 접근할 수 있었던 소수의 카메라맨들이 큰 위험을 무릅쓰고 촬영했던 미공개 영상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이들은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치명적인 방사능으로 가득 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작업했던 사람들이 맞닥뜨리게 된 현실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들의 용감하고 영웅적인 행동의 결과는 그 어떤 드라마로도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고 합니다.
당시 소련 정부에 의해 철저히 감춰졌던 폭발 후의 현장을 담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국가 기록 보관소 등에서 발견된 영상으로 최초로 공개합니다. 사고 수습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지만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소수의 사람들의 인터뷰로 당시 충격적인 현장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체르노빌 사건이 수백만 명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바실리는 사고 며칠 후 사망했으며 당시 임신 중이었던 아내 류드밀라는 출산한 지 몇 시간 만에 아기를 잃었습니다. 그녀가 남편으로부터 흡입한 방사선이 모두 태내 속 아기에게 흡수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당시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고르바초프와 소련 당국은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끔찍한 재난에 대해 비밀과 거짓말로 숨기면서 자국민과 나머지 세계를 큰 위험에 빠뜨립니다. 체르노빌 사건의 은폐는 정부 당국에 대한 전례 없는 불신을 촉발시켰고, 결국 소련의 붕괴로 이어지게 되는 우크라이나의 시위 운동으로 이어집니다.
공개일: 2022년 6월 22일
체르노빌의 참사와 방사능의 끔찍한 영향은 HBO 드라마 시리즈에서 간접적으로 나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