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에서 임원으로, 그리고 아이콘으로. 자동차계에서 빠르게 부상하는 존 드로리안. 그는 자신의 힘으로 신화를 창조하고 이미지를 구축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둠과 거짓이 숨어있다.
1950년대 중반 제너럴 모터스 GM에서 엔지니어이자 설계자로 경력을 시작한 존 드로리안은 1960년대 최연소 폰티악 브랜드의 부문장이 되면서 현대적 스포츠카 생산 개념에 혁명적 변화를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1973년 GM을 떠나면서 수백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후 자신의 회사인 드로리안 자동차 컴퍼니 DMC를 설립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DMC-12를 시장에 선보였지만 실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인도되지 못했고 드로리안 또한 갖가지 구설수와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다 1984년 회사는 결국 파산하고 맙니다.
하지만 그가 만든 모델 DMC-12는 1985년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 등장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2005년 3월 80세의 나이로 사망한 존 드로리안의 성공과 몰락의 일생을 다룬 전기 다큐멘터리 시리즈 3부작으로 2021년 7월 30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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