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Line : THE UNTOLD STORY OF THE CIA, LSD EXPERIMENTS, AND THE DEATH OF A FAMILY MAN.
1953년 과학자 프랭크 올슨이 뉴욕의 한 호텔 창문에서 추락해서 사망합니다.
그는 CIA에게 고용되어 군 비밀 시설에서 극비리에 생물 무기를 연구하는 세균학자였습니다.
하지만 CIA는 그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당시 그가 참여했던 실험에 사용한 LSD의 영향으로 일어난 우발적 자살 사건으로 서둘러 마무리하고 은폐하려 합니다.
가정적이고 좋은 아빠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아들 에릭은 CIA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십 년간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CIA가 인간 세뇌 계획이었던 프로젝트 MK 울트라*의 연구원으로 일하던 그가 도덕성의 문제로 프로젝트를 떠나려 하자 그에게 LSD를 투여하였고 자살을 암시하고 강요했을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손쉬운 암살 수법 중에 가장 효율적인 것은 75피트(약 23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단단한 바닥으로 추락시키는 것이다"
비밀 해제된 1953년 당시 CIA 비밀공작 요원의 암살 매뉴얼에 나오는 문장으로 올슨의 사망 당시의 정황과 매우 비슷합니다.
당시 기록 영상, 에릭의 인터뷰, 프랭크 올슨이 사망한 마지막 날을 재연하여 미국 정부가 숨기고 있었던 사건의 진실과 배후를 추적하는 다큐드라마입니다.
*프로젝트 MK 울트라(Project MK-ULTRA)는 미소 간 냉전이 심화되어가던 1960년대 미국 중앙 정보국(CIA)이 LSD 등의 환각제를 이용하여 민간인을 대상으로 시도한 불법 세뇌 실험으로 1974년 미 의회 조사 위원회에 의해 실체가 드러납니다.
마약, 전기, 빛, 음향, 방사능, 화학, 약학, 생물학, 의학 등의 전문가와 각종 기술을 동원하여 세뇌와 역세뇌, 세뇌 해제, 기억 소거, 기억 주입 등의 광범위한 인체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불법적으로 피실험자의 동의 없이 진행되어 상당수의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집니다.
공개일 : 2017년
에피소드 수 : 6부작
웜우드는 특이한 향이 나는 쑥을 의미합니다.
잎과 꽃이 필 때의 가지 끝을 강장제·강심제·해열제·구충제로 사용하며, 특히 압생트 술을 담그는데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