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작은 소도시에서 13살 소녀가 실종된 후 살해된 채 발견됩니다.
사건을 맡은 검사 레티치아 루지에리(이사벨라 라고네세)가 가진 단서는 비교할 데이터베이스가 없으면 쓸모가 없는 DNA의 흔적뿐입니다.
레티치아 검사는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잡기 위해 작은 DNA 단서에 매달리기 시작합니다.
이탈리아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13살 소녀 야라 감비라시오 살인 사건의 진행과정을 다룬 실화 기반 드라마 영화입니다.
공개일 : 2021년 11월 5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의 소도시 브렘바테 디 소프라.
2010년 11월 16일 오후 6시경 리듬체조 수업을 마치고 스포츠 센터를 떠나 700M 떨어진 집으로 걸어가던 13살의 소녀 야라 감비라시오가 흔적도 없이 실종됩니다.
대규모 수색에도 야라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고 결국 3개월이 지난 2011년 2월, 10KM 떨어진 곳에서 사체가 발견됩니다.
둔기로 머리에 가해진 치명적인 타격으로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오고 야라의 몸에서 발견된 DNA에 대한 DNA 데이터베이스 대조가 시작됩니다.
3년이 지나고 2014년 간접적인 DNA가 일치하는 벽돌공 마시모 보세티가 용의자로 체포되고 야라의 살인 혐의로 기소됩니다.
보세티는 결백을 주장하고 누군가 자신의 작업도구를 훔쳐 범행에 이용한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2018년 법원은 종신형을 언도했고 그의 변호인은 간접 DNA 증거에 대한 오류 가능성을 제기하며 항소하지만 기각됩니다.
2021년 1월, 그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며 DNA 증거에 대한 재조사를 다시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재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사건으로 진범에 대한 논란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