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lms

스톡홀름 신드롬, 클라르크 CLARK - 넷플릭스 스웨덴 오리지널 범죄 실화 드라마 시리즈, 빌 스카르스고르드

by bitdigger1 2022. 4. 17.

TagLines : Crimes, sex, truths and lies.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범죄자. 클라르크 올로프손의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본다. 본인이 직접 밝힌 진실과 거짓을 토대로 각색한 시리즈.

1973년 스톡홀름의 한 은행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인질극으로 이어집니다.

스웨덴 역사상 최초로 TV로 생중계된 범죄 현장에 매력적인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 위트를 구사하며 등장한 클라르크 올로프손(빌 스카르스고르드)에 열광한 대중들은 그를 우상화하기 시작하고 심지어 인질들마저도 범인을 동정하고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찰을 당황하게 합니다.

 

공개일 : 2022년 5월 5일,

에피소드 : 6부작

1960년대부터 마약 밀수, 살인미수, 폭력과 무장 은행강도 등 각종 강력 범죄로 점철된 스웨덴의 악명 높았던 인물이자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클라르크 올로프손의 믿기 힘든 놀라운 범죄 실화를 그의 자서전을 기반으로 각색한 미니시리즈입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클라르크 올로프손은 어린 나이에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며 십 대 시절부터 소년원을 들락거립니다.

18세의 나이로 스웨덴 총리의 시골 농장에서 농작물을 훔치면서 신문의 1면을 장식하고 같은 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처음으로 감옥에 수감됩니다.

1966년 친구와 자전거 가게를 털다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친구의 총에 의해 경찰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올로프손은 살인 미수 혐의로 8년형을 선고받습니다

수감 중 친구가 된 동료 재소자 올손은 출소 후 은행강도를 저지르다 인질극을 벌이고 엉뚱하게도 올로프손의 석방을 요구합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올로프손은 올손과 함께 5일 동안 인질극을 이어가지만 인질들이 오히려 그들에게 공감하기 시작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인질들이 살해 위협에도 불구하고 범인들에게 유대감과 친밀감을 느끼며 오히려 그들을 보호하려는 행동을 보인 이 현상은 나중에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사회학 용어가 대중화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 기이한 강도 사건은 두 범죄자를 유명 인사로 만들었고 TV로 생중계된 화면에 등장한 매력적인 외모 덕분에 많은 여성들이 이들을 우상화하며 추종하기 시작하고 올로프손은 인질들의 안전을 보장했다는 이유로 인질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게 됩니다.

감옥을 출소한 이후 그는 1975년 덴마크에서 또다시 은행을 털었고 도피 중에 체포되어 수감되지만 결국 감옥을 탈출하고 전 유럽을 떠도는 도피 행각을 벌입니다.

도피 중에 만난 여인과 결혼까지 한 그는 스웨덴의 은행을 털다 체포되지만 몇 주 후 트럭을 몰고 다시 탈옥을 시도하고 출소 후 인생을 바꾸겠다며 대학에 입학하지만 또다시 폭력 사건으로 감옥에 갑니다.

이렇게 성인이 된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감옥에서 보낸 올로프손은 1991년에 출소하지만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마약 밀수 혐의로 투옥을 반복하던 그는 2006년 대마초 밀수 혐의로 체포된 후 영구 추방 명령과 동시에 14년 형을 선고받고 벨기에 감옥에 수감됩니다.

2018년, 70대 노인이 되어 출소한 그는 스웨덴으로 송환을 요청했고 극적으로 돌아와 현재까지는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