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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스웨덴 올로프 팔메 총리 암살 사건, 뜻밖의 살인자 The Unlikely Murderer - 넷플릭스 스웨덴 오리지널 스릴러 드라마 시리즈, 실화 기반

by bitdigger1 2021. 10. 1.

1986년 스웨덴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총리 암살 사건의 미스터리와 진범 엥스트롬이 어떻게 수사망을 피할 수 있었는지를 가상으로 그린 신작 스릴러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1986년 2월 28일 스웨덴의 당시 총리였던 올로프 팔메 Olof Palme가 아내와 아들과 함께 스톡홀름의 한 영화관을 나서는 순간 정체불명의 괴한이 쏜 총에 맞는 사건이 벌어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다음날 사망하고 맙니다.

2년 후, 1988년 범행 현장에 함께 있던 총리 부인의 지목으로 한 남자가 체포되어 기소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고 진범의 행방은 이후 수십 년간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34년이 지난 2020년 스웨덴 검찰은 최초 현장 목격자를 주장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했던 스티그 엥스트롬 Stig Engström이 총리 암살 사건의 진범이라고 새로운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는 암살 당시부터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목격자로 행세했고 엇갈린 진술과 석연치 않은 점에도 불구하고 그를 믿은 수사기관에 의해 혐의를 벗고 풀려난 인물입니다.

하지만 엥스트롬이 2000년에 자살로 사망해 정확한 사건의 배경과 진실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엥스트롬 역은 로베르트 구스타프손이 맡았습니다.

공개일 : 2021년 11월 1일, 5부작

 

올로프 팔메

사회민주당의 정치인으로 1969년 총리가 된 팔메는 15년 동안 재임하면서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스웨덴 복지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고 선진 복지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반핵 정책과 베트남 전쟁,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및 전 세계의 독재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을 했고 덕분에 암살의 배후에 이들 국가들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습니다.

또한 부의 재분배 정책에 반대하며 그를 공산주의자로 매도했던 스웨덴 내 거대 기업과 자유주의를 주장하는 극우 세력들도 암살의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스티그 엥스트롬

사건 현장 근처에서 근무하던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그는 팔메 총리의 정책에 반감을 가졌던 인물로 알려져 있을 뿐, 2020년 공식적인 사건 종료에도 불구하고 새롭거나 확실한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스웨덴 총리 올로프 팔메가 총격을 받아 사망한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증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 그는 어떻게 경찰의 수사망을 빠져나갈 수 있었을까. 실제 살인 사건을 다룬 드라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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