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에서 가장 큰 상을 받고 승진을 눈앞에 둔 경찰 강력팀 반장 하룬(일마즈 에르도안).
그날 밤, 팀원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자신에게 덤벼든 택시운전사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후폭풍을 두려워한 그는 현장을 그대로 벗어나고 맙니다.
다음날 아침 경찰서 바로 앞에 건축 중인 고층 건물의 타워크레인에 보란 듯이 목이 매달린 시체가 발견되고 수사를 맡게 된 하룬은 이 시체가 어젯밤 자신이 살해한 택시운전사라는 걸 알고 경악합니다.
승진을 앞둔 그는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수사를 진행하지만 택시 운전사와 관련된 모든 단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복잡한 상황으로 이끌고 하룬과 팀원들을 노린 원한으로 가득 찬 음모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자신이 수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경찰 반장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공개일 : 2021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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