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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세기의 위대한 구조 임무, 써틴 라이브스 Thirteen Lives - 아마존 오리지널 생존 드라마 영화, 비고 모텐슨, 콜린 파렐, 조엘 에저턴, 론 하워드 감독, 실화 바탕, 추천작

by bitdigger1 2022. 8. 8.

Taglines : 5000 PEOPLE 17 COUNTRIES 1 MIRACLE THAT UNITED THE WORLD

 

태국 탐 루앙 동굴에서 벌어졌던 유소년 축구팀 조난 사건의 실화를 그린 드라마 영화입니다.

동굴에 갇힌 소년들을 구하기 위해 불가능한 미션에 목숨을 걸었던 전 세계에서 모인 다이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8년 6월 23일 태국의 치앙라이.

지역 유소년 축구팀의 선수 12명과 코치 한 명이 석회암 지층 아래의 동굴 탐 루앙에 들어갑니다.

탐 루앙은 석회암 지층 수백 미터  아래에 있는 길이 10km에 달하는 동굴로 구불구불하고 좁은 미로와 같은 통로로 이루어진 험난한 동굴로 범람의 위험이 있어 특히 우기에는 접근이 금지된 곳이었습니다.

축구 연습을 마친 이들이 특별한 곳에서 생일파티를 열기 위해 들어갔지만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 동굴 속에 갇혀 버리고 만 것입니다.
급속하게 불어나는 물에 먹을 것 마저 챙기지 못하고 더 깊은 곳으로 대피한 이들은 핸드폰마저 연락이 되지 않으면서 완전히 고립됩니다.

축구팀의 감독은 선수들 부모님들로부터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모임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로부터 이들이 동굴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감독은 물로 가득찬 막힌 동굴 입구를 확인한 후 지역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내부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물로 막혀 구조가 불가능했고 동굴을 연구하던 영국인 탐사가는 태국 정부에 영국 동굴 구조 위원회 BCRC British Cave Rescue Council에 도움 요청하라고 권고합니다.

BCRC 소속 동굴 전문가 리차드 스탠튼(비고 모텐슨)과 존 볼란텐(콜린 파렐)이 급파되고 호주 경찰 다이버팀의 리차드 해리스(조엘 에저턴), 태국 해군 특수부대 잠수요원들을 비롯해 미 공군 특수 전대, 구조 대대, 중국 다이버팀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자원 봉사자들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탁한 시야와 강한 물살, 기상 악화로 내부 접근이 불가능했습니다.

7월 2일 스탠튼과 볼러틴은 험난한 물속을 뚫고 입구에서 4Km 정도 떨어진 좁은 바위 위 공간에 대피하고 있던 소년들 전원을 발견하는 데 성공합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무사했고 전직 승려였던 코치 덕분에 멘탈도 흔들리지 않은 상태에서 조난을 견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무사히 바깥으로 구조하는 문제에 남았습니다.

동굴 입구에 펌프를 설치해 물을 빼내며 구조로를 확보하기 위해 애썼지만 며칠 후 다시 폭우가 예고되고 동굴 내부의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체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별도의 통로를 굴착하는 방법을 비롯해 몇가지 구출 작전에 대한 고려가 있었지만 결국 수중으로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만이 가장 빠른 유일한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소년들에게 잠수 장비 사용 훈련을 시킨 후 7월 8일 구출 작전이 시작되면서 첫 번째 소년이 구출되었고 7월 10일 드디어 전원이 구출되면서 성공적으로 끝나게 됩니다.

 

공개일 : 2022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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