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하우스의 방문객들을 인질로 잡은 후 홀연히 사라져버린 은행 강도.
당혹스러운 경찰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현금이 없는 은행을 털려다 실패하고 도망치던 어설픈 무장강도가 한 아파트에 들이닥칩니다.
오픈하우스 행사로 집을 소개하러 온 부동산 중개사와 만삭의 임산부와 남편, 자살 충동을 가진 백만장자 그리고 토끼 탈을 뒤집어쓴 수상한 남자, 수다쟁이 노파 등 8명이 인질로 잡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합니다.
경찰관 잭(알프레드 스벤슨)과 짐(단 에크보리)은 현장을 급습하지만 아파트 안은 이미 아무도 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강도는 사라지고 풀려난 인질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지만 상황에 대한 진술이 서로 엇갈리기 시작합니다.
각자의 불안과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무언가를 감추려 하고, 인질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잭과 짐은 혼란에 빠집니다.
범죄라곤 없는 조용한 마을에서 벌어진 기이한 인질 사건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공개일 : 2021년 12월 29일
에피소드 수 : 6부작
2012년 발간된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레드릭 배크만의 2020년 작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합니다.
국내에서도 다산책방을 통해 번역, 출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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