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lms

마이 샐린저 이어 My Salinger Year - 시고니 위버, 마거릿 퀄리 주연

by bitdigger1 2021. 12. 16.

 

TagLine : The first job is always a great adventure.

 

1995년 뉴욕.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의 꿈을 가진 조안나(마거릿 퀄리)는 모처에 은둔 중인 호밀밭의 파수꾼의 위대한 작가 J.D. 샐린저를 대리하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에이전시에서 마거릿(시고니 위버)의 조수로 일하게 됩니다.

컴퓨터를 혐오하고 구식 녹음기와 타자기를 고집하며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마거릿은 그녀에게 자신의 조수 역할과 샐린저의 팬들이 전 세계에서 보내온 정성스러운 팬레터를 작가에게 전달할 수 없다는 정해진 답장을 타자로 쳐서 보내는 일을 맡깁니다.

샐린저의 책을 읽어본 적도 없고 관심마저 없었던 조안나는 전 세계에서 오는 팬들의 사연을 읽고 감동을 받게 되고 충동적으로 직접 정성 들인 답장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샐린저와 출판사 간의 민감한 관계를 대리인으로서 잘 정리하게 되면서 마거릿의 신임과 자신감을 얻은 조안나는 허드렛일을 벗어나 작가들의 초고를 검토하는 일을 맡게되고 에이전시에서의 역할도 커져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첫 책을 계약하게 되고 오랜 작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에이전시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결심합니다.

 

저명한 은둔 작가 J.D. 샐린저의 에이전시에서 일하게된 작가 지망생의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영화입니다.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작가 에이전시 해롤드 오버 어소시에이츠에서 일했던 조안나 라코프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동명의 회고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20세기 미국 문단의 이단아 J. D. 샐린저(1919 ~ 2010)와 호밀밭의 파수꾼.

사립학교의 사고뭉치 문제아 홀든 콜필드가 결국 퇴학을 당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벌어진 며칠간의 일들을 담은 작품으로 십 대들의 언어를 그대로 옮긴 듯한 위트 가득한 문장으로 가득 찬 걸작입니다.

대중과 언론의 관심과 접촉을 극단적으로 싫어해서 은둔 작가로 유명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