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살 베벌리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만든 믹스테이프를 발견한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테이프가 망가지자 목록 속 노래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엄마와 아빠에 대해 더 알아가기 위해.
할머니 케일(줄리 보웬)과 함께 살고 있는 12살 소녀 베벌리 무디(젬마 브룩 앨런).
10대의 나이에 자신을 낳았던 엄마와 아빠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부모님에 대한 기억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엄마, 아빠에 대해 궁금해하는 베벌리와 달리 자신도 10대 미혼모였던 할머니는 딸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고통스럽고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어색해져 갑니다.
1999년의 마지막 날, 베벌리는 생전에 엄마와 아빠가 자신들이 좋아하던 노래를 모아 만든 믹스테이프 MIXTAPE를 오래된 박스 안에서 우연히 발견합니다.
엄마와 아빠의 삶에 대해 알고 싶은 베벌리는 망가져버린 테이프 속에 담겨있던 노래들을 직접 찾아보기로 결심합니다.
동네 레코드 가게 사장인 앤티(닉 썬)에게 테이프 속 노래들을 찾는데 결정적 도움을 받고 부모님을 이해하기 위해 친구 엘렌(오드리 시에), 니키(올가 페스타)와 함께 테이프 속에 담긴 노래처럼 살아보기로 합니다.
공개일 : 2021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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