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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멘 MEN - 미스터리 호러 드라마 영화, 제시 버클리, A24 작품

by bitdigger1 2022. 5. 10.

Taglines : What haunts you will find you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떨어져 갑작스러운 사망한 남편의 비극을 직접 목격한 하퍼(제시카 버클리).

정신적인 충격을 이겨내고 심신을 치유할 장소를 찾아 목가적인 전원 마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마을 주민 제프리(로리 키니어)의 민박집에서 묵기로 한 그녀는 숲을 거닐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울창한 숲 속에서 마주친 누군가와 마주치게 되고, 놀란 하퍼는 제프리와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만 누구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한편 마을의 목사는 아픈 기억을 털어놓는 그녀에게 남편의 죽음에 일말의 책임이 있지 않냐고 반문하면서 하퍼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하퍼는 악몽과 끔찍한 환영에 시달리고 자신을 멀리서 지켜보던 수상한 존재는 점점 현실의 공포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린맨 설화를 기반으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수상한 마을에 가게 된 주인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와 공포를 다룬 영화입니다.

 

수천 년 동안 이교도 신앙에서 등장하는 그린맨 Green Man은 주로 환생의 상징으로 해석되는 전설적인 존재로, 매년 봄마다 일어나는 새로운 성장의 순환을 상징합니다.

이집트 신화에서 녹색 얼굴로 묘사되는 지하 세계의 지배자이며 환생과 재생, 자연의 신 오시리스가 그린맨 설화의 모티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방의 여관의 이름이나 간판 등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석조 건축물이나 심지어 교회 부조 조각 등에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각종 문학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로 로빈 후드, 피터 팬, 그린 나이트 전설 등도 그린맨 설화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개일 : 2022년 5월 20일(미국)

 

엑스 마키나(2015), 서던 리치: 소멸의 땅(2018)의 알렉스 가랜드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제75회 칸 영화제(2022년) 감독 주간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미드소마, 유전, 램, 그린 나이트, 미나리 등을 제작했던 A24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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