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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 The Raincoat Killer: Chasing a Predator in Korea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화 범죄 다큐멘터리 시리즈

by bitdigger1 2021. 9. 29.

2004년 대한민국을 공포로 뒤흔들었던 최악의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유영철.

부유층에 대한 분노와 여성에 대한 증오를 이유로 서울 곳곳에서 20명에 달하는 부유한 노인층과 성매매 종사자들을 잔인하고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합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부유층 대한 분노는 어린 시절로 가난한 가정 환경이 원인이 되었고 성매매 종사자들에 대한 증오는 유영철이 미성년자 강간으로 장기 복역을 하게 되면서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된 이후 더욱 거세졌다고 합니다.

사회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유영철은 출소 후 아내를 살해하려다 마음을 바꿔 무차별 연쇄 살인을 계획합니다.

수감 중에 부산 지역의 또 다른 연쇄 살인범 정두영에게서 영감을 받아 그의 범행 수법을 연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미 전과 14범이었던 유영철은 2003년 신사동에서 은퇴한 노교수 부부 살해를 시작으로 주로 망치를 이용한 잔인한 수법과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절도범의 우발적 범행으로 현장을 꾸미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이후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출장마사지사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살해하기 시작한 그는 피해자들을 살해하기 전에 이들을 고문했고 범행 후에는 신원을 숨기기 위해 신체를 훼손하여 사체를 산속에 유기했으며 자신이 식인 Cannibalism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그에 대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가장 두려웠던 순간은 범행 현장에서 4살 아들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을 때라고 합니다.

2004년 7월 체포되면서 19명에 대한 살인 혐의를 인정했고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아직도 수감 중이며 상습적으로 교도관들을 괴롭히는 등 여전히 악행을 멈추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유영철의 잔인하고 엽기적인 살인 행각은 2008년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되었고 미국 TV 범죄 드라마 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1, 19화 'Tribute'가 그에게 영감을 얻은 에피소드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제까지 공개된 적 없는 자료 화면을 중심으로 희생자의 가족,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과 검사, 유영철의 변호사 등과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유영철을 직접 만나 그의 심리를 분석했던 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 심리학 교수 이수정, 배상훈 등이 사이코패스 유영철의 내면에 숨어있는 소름 끼치는 악마성을 설명합니다.

공개일 : 2021년 10월 22일,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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