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방법으로 사건을 은폐해 버린 부패 경찰. 정체불명의 목격자로부터 협박을 받으면서 그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부패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던 토마 블랑 형사(프랑크 가스탕비드)의 어머니가 사망합니다.
한밤중에 장례식장을 향하던 블랑은 차 앞에 갑자기 나타난 개를 피하려다 사람을 치고 그는 현장에서 죽고 맙니다.
당황한 블랑은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겨 함께 장례식을 치르고 사고를 은폐합니다.
위기를 벗어났다고 안도했지만 자신이 친 사람이 경찰이 추적하던 범죄 용의자였으며 블랑의 동료에게 사건이 배당되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고 사고 현장 근처를 지나가던 자신의 차가 찍힌 CCTV가 나오면서 다시 위기에 빠집니다.
게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는 누군가가 어린 딸의 안전을 위협하며 시체를 숨긴 곳을 밝히라는 협박이 시작되면서 그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듭니다.
블랑에게 닥친 위기는 점점 더 커져가고 진퇴양난에 빠진 그는 정면으로 반격하는 것 외에는 탈출구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형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이선균, 조진웅 주연, 킹덤을 연출했던 김성훈 감독의 2014년 작, 끝까지 간다 Hard Day의 프랑스판 리메이크입니다.
공개일 : 2022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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