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델리 남부.
늦은 밤 버스 안에서 심하게 구타당한 남성과 집단 성폭행을 당한 여자가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르티카 차투르베디(셰팔리 샤) 남부 지역 경찰청 부청장은 극악무도한 성폭행 범죄의 가해자를 찾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합니다.
뉴스가 보도되자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단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바르티카와 전담팀은 피해자들이 탔던 버스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바르티카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첫 번째 용의자인 버스 운전사 자이 싱이 은신해 있던 빈민가 라비 다스를 급습하고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합니다.
심문 끝에 입을 연 자이 싱은 범행의 전모를 털어놓고 공범 5명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여성 피해자가 결국 사망하고 맙니다.
바르티카는 나머지 공범들을 체포하기 시작하고 여성을 위한 적절한 안전 대책을 제공하지 않는 인도 정부와 델리 주정부, 경찰을 규탄하는 여성 단체들의 시위가 벌어집니다.
체포된 범인 2명이 감옥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팀 내 분란에도 나머지 범인을 색출하기 위한 수사는 계속되지만 쿠마르 청장은 강력한 정치적 사퇴 압력에 시달리기 시작합니다.
남성 피해자의 TV 인터뷰가 예정되면서 수사는 난관에 부딪치지만 마침내 마지막 범인이 체포되고 미성년자인 소년의 정체에 딸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바르티카는 혼란에 빠집니다.
과격해지는 시위 속에 바르티카는 버스 운전사 자이 싱이 감옥에서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2012년 인도 델리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인 니르바야 사건을 기반으로 한 경찰 수사극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니르바야 사건은 인도에 만연한 여성 성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사건이었습니다.
공개일: 2019년 3월 22일
에피소드: 7부작
2022년 시즌 2가 공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