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증에 시달린다며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사립 탐정. 사실 그녀의 목적은 다른 환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것이다.
1979년 스페인.
사립 탐정 알리스(바르바라 레니)는 몇 달 전에 카스티야 정신병원에서 발생한 한 환자의 살인 사건에 대한 조사 의뢰를 맡게 됩니다.
알리스는 의도적으로 편집증으로 위장해 정신 병동에 입원한 후 사건의 단서를 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둘러싸인 알리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혼란에 빠지고 예상을 뛰어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원장 알바르에게 자신이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사건에 대해 설명하려 하지만 편집증에서 비롯된 망상으로 치부되고 강력한 약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점차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과 혼란 속에 알리스는 생각지도 못했던 음모와 마주 서게 됩니다.
의문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스스로 정신 병원에 입원한 사립탐정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진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 드라마 영화입니다.
공개일: 2022년 12월 9일
1979년 발간된 토르쿠아토 루카 데 테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작가는 소설을 쓰기 위해 정신병원에 18일간 실제로 입원해서 스토리를 구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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