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수십억 명이 시청하는 월드컵의 개최지 선정을 둘러싼 의문과 피파를 괴롭혀온 부정과 부패에 대한 감춰진 역사를 알아보는 축구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을 주관해온 국제 축구 연맹 피파.
하지만 개최국 선정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부패 의혹이 제기되어왔고 그 중심에는 아벨란제에서 블라터, 플라티니에 이르기까지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러시아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지 선정 과정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많은 의문을 던졌습니다.
특히 2010년 대규모 축구 토너먼트를 수용할 인프라가 거의 없는 카타르에서 가을로 개최 시기를 바꾸면서까지 대회를 개최하기로 것은 전 세계적인 의구심을 일으켰고 그 선정 과정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10년 동안 카타르는 경기장, 훈련 시설, 호텔 및 완전히 새로운 도시 등 오직 월드컵만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엄청난 자금을 투자했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이주 건설 노동자들의 사망 사건은 국제적인 인권 문제로 비화됩니다.
2015년에는 미국 FBI의 수사로 14명의 피파 관계자들이 부패 혐의로 기소되는 사건마저 벌어지면서 피파의 위상은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공개일 : 2022년 11월 9일
에피소드: 4부작
1970년대 아벨란제 회장 이후 형성된 탐욕의 문화가 축구의 유엔으로 불리는 대규모 국제 조직을 어떻게 카르텔로 변모시켰는지와 일련의 부정부패 혐의로 인해 사퇴한 블라터 회장 등 전 세계 어디서든 국가 원수급 인사로 분류될 정도로 대우받는 피파 회장들의 막강한 영향력이 초래한 여러 문제점들, 월드컵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해하는 피파가 감추고 싶은 민낯을 다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