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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AI 불안감, 인공 지능에 일자리를 위협받는 사람들

by bitdigger1 2023. 5. 25.

최근 ChatGPT, Bard와 같은 AI 도구에 대한 접근성이 빠르게 높아짐에 따라 일부 사람들은 자신이 보유한 기술이 노동 시장에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 5월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 드라마 작가 노조가 파업을 일으켰습니다. 제작사 측이 영상 제작에 AI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일자리가 직접적으로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19세기 초 산업혁명 당시 기계로 대체되는 노동자들이 반발했던 러다이트 운동을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AI가 자신들을 대체해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AI 불안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입니다. 물론 이런 불안감이 과장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당사자들이 느끼는 현실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세계 경제 포럼의 2023년 직업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사무직 또는 비서직이 AI로 인해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AI 및 기계 학습 전문가, 데이터 분석가 및 과학자, 디지털 변환 전문가의 역할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입니다.

또한 2023년 3월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AI가 정규직 3억 개를 대체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영국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3분의 1이 3년 안에 자신의 역할이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주로 컨설턴트나 카피라이터, 극작가, 프로그래머들이 가장 높은 고용 불안을 느끼고 있는 직업군이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창의성보다는 AI의 편리함과 저비용을 선택하는 회사들이 늘어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러한 AI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다양한 대응책이 마련되어야만 합니다. AI로 얻게 되는 생산성 증가의 이익을 사람들에게 되돌려 줘야 할 것입니다. 기본소득이 유력한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소득은 재산이나 소득의 많고 적음, 노동 여부나 노동 의사와 상관없이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소득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은 AI로 인해 사라지는 직업들을 대체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인력을 재교육시켜 배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에 불안감만을 느끼기보다 AI에 대해 배우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인터스텔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해답을 찾아 나설 중요한 시점에 우리는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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