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Line : REVENGE NEVER LOOKED SO PROMISING
과거의 비극적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캐시는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찾아 자신만의 복수를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캐시의 앞길을 가로막는 사람은 누구든 그녀의 복수와 마주 서야 합니다.
7년 전, 의과대학 기숙사에서 캐시 토마스(케리 멀리건)의 동급생 니나가 술에 취한 남학생 앨 먼로에게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학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워커 학장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의도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누구의 도움도 얻지 못한 채 절망한 니나는 자살하고 맙니다.
친구 니나의 죽음과 은폐에 정신적 충격을 받은 캐시는 학교를 중퇴하고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밤이면 클럽과 바를 돌며 술에 취한 척 연기를 하고 자신을 노리는 남자들을 응징하던 캐시는 소아과 의사가 된 동창생 쿠퍼를 만나며 새 출발을 꿈꾸게 되지만 니나를 성폭행했던 앨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쿠퍼에게 듣게 됩니다.
아무런 죄책감없는 앨에게 분노한 캐시는 사건을 은폐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계획하고 그들의 나약하고 추악한 본모습과 마주하게 됩니다.
결국 캐시는 앨의 결혼식을 앞두고 스스로 제물이 되어 최후의 복수를 준비합니다.
주연 캐리 멀리건은 시카고 비평가 협회, LA 비평가 협회, 뉴욕 비평가 협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비평가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입니다.
감독 에메랄드 페넬은 영국 출신의 배우이자 작가, 감독이며 이번 작품은 첫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2021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넷플릭스 크라운 시리즈에서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연적이었던 카밀라 파커 볼스 역을 맡았으며 산드라 오 주연의 BBC 드라마 시리즈 킬링 이브의 작가로도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