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lines : A MURDER BEYOND BELIEF
1984년 미국 유타 주.
브렌다 래퍼티(데이지 에드가 존스)와 15개월 된 딸 에리카가 집에서 끔찍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현장에 출동한 파이어 형사(앤드류 가필드)는 잔혹한 범행에 경악하고 수사 끝에 브렌다의 남편 알렌의 형들인 론(샘 워싱턴)과 댄(와이어트 러셀) 래퍼티를 체포합니다.
진정한 신자만이 신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교리와 일부다처제를 신봉하는 모르몬교 원리주의 분파의 멤버였던 두 사람은 자신들은 단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합니다.
스스로도 독실한 모르몬교 신자인 파이어 형사는 근본주의에 빠져 서슴없이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이들의 범행 이유와 배경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국내에서는 모르몬교로도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LDS) 원리주의자들에 의해 벌어졌던 유타 주의 모르몬교 공동체를 뒤흔든 끔찍한 살인 사건과 맹목적이고 폭력적인 믿음의 실체를 목도하게 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실화를 다룬 스릴러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공개일 : 2022년 4월 28일
에피소드 : 7부작
2003년 출간된 존 크라카우어가 쓴 동명의 범죄 논픽션이 원작입니다.
1984년 발생한 브렌다 래퍼티와 그녀의 딸 살해 사건을 추적하며 사건의 주요 배경인 모르몬교의 기원과 극단적인 원리주의의 형성 과정을 취재한 책으로 종교적 신념과 믿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모르몬교 Mormonism,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1820년대, 뉴욕에서 조셉 스미스가 시작한 회복 주의 기독교 운동의 하나로 스미스 사망 후 지도자가 된 브리검 영이 박해를 피해 유타 주로 이주 후 교세를 확장하면서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교파로 성장합니다
현재도 유타 주는 주민의 63% 이상이 모르몬교인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