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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커버넌트 Guy Ritchie's The Covenant - 전쟁 액션 스릴러 영화, 제이크 질런홀, 다르 살림, 가이 리치 감독

by bitdigger1 2023. 5. 3.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미 육군 특수전 사령부 대원인 존 킨리 상사(제이크 질런홀)는 숨겨진 탈레반 무기 은닉처를 찾는 정찰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새로운 현지인 통역사로 아흐메드(다르 살림)가 합류했지만 킨리는 그를 경계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아들을 죽인 탈레반에 대한 증오심을 가진 아흐메드는 미군이 약속한 특별 이민 비자를 받아 임신한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가기 위해 위험한 통역사 되었고 현지인들과의 대화 속에서 읽어낸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킨리도 점차 그를 인정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첩보에 따라 정찰 임무에 나섰던 킨리의 소대가 탈레반의 기습 매복 공격을 받게 되고 격렬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결국 다른 대원들은 모두 전사하고 킨리는 큰 부상을 입고 포로가 될 처지에 놓이지만 살아남은 아흐메드가 킨리를 구출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어 이동이 불가능했던 그를 수레에 실어 복귀하기로 결심합니다.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은 두 사람은 탈레반 장악 지역의 한가운데를 통과해 베이스캠프로 무사히 돌아오는 데 성공합니다. 아흐메드 덕분에 목숨을 건진 킨리는 그와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결심을 하지만 반면에 아흐메드는 탈레반의  주요 표적이 되고 맙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킨리는 아흐메드도 아프간을 떠나 미국으로 올 것이라 믿었지만 영웅적인 행동에도 대부분의 통역사들처럼 약속받은 특별 이민 비자를 받지 못했으며 지금은 탈레반의 추적을 피해 아내와 갓 태어난 아들을 데리고 숨어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목숨을 구해준 은인을 돕지 않고는 안락한 생활을 계속할 수 없었던 킨리는 워싱턴의 군 장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모든 외교적 수단을 시도하지만 아무런 응답이나 도움이 없자 직접 아흐메드를 구하기 위해 민간인 신분으로 구출팀을 꾸려 다시 아프간으로 돌아갑니다. 가까스로 아흐메드의 가족을 만난 킨리는 탈출을 시도하고 탈레반의 추격이 시작됩니다. 위기의 순간 AC-130 건쉽의 등장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국가가 저버린 약속 Covenant을 지킨 킨리는 아흐메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생명의 은인을 구하기 위해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게된 참전군인의 이야기를 다룬 전쟁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공개일: 2023년 4월 21일(미국)

실제로 미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했던 많은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약속했던 특별 이민 비자를 받지 못하고 남겨지면서 이들과 같이 복무했던 아프가니스탄 참전 용사들로부터 미국이 전우와 마찬가지인 이들에 대한 No one left behind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많은 비판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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