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지퍼게이트로 조롱당하며 미국 정가를 뒤흔들었던 당시 49살의 젊은 대통령 빌 클린턴과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의 성 추문 스캔들을 다룬 FX 신작 현대사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모니카 르윈스키는 대학을 졸업한 후 1995년 클린턴의 첫 임기에 백악관의 인턴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대통령과의 은밀한 관계가 시작됩니다.
당시 대통령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그녀를 이상하게 여긴 상관은 르윈스키를 국방성으로 전보를 시키게 됩니다.
르윈스키는 이곳에서 만난 동료 린다 트립에게 대통령과의 은밀한 관계를 털어놓고 그녀와의 전화 통화를 녹음한 린다 트립이 당시 빌 클린턴의 불법 정치 자금 스캔들인 화이트 워터 사건을 조사하던 특별 검사 켄 스타에게 전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두 사람의 성 추문이 폭로되자 빌 클린턴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전면 부인에 나섰지만 위증 혐의 조사에 나선 미 하원은 즉각적인 탄핵 절차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21일간의 상원에서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일부 인정한 후 위증 및 사법 방해 혐의를 비롯한 모든 탄핵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으며 클린턴은 탄핵의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정치적 위상과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됩니다.
스캔들의 당사자인 모니카 르윈스키 직접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개일: 2021년 9월 7일
에피소드 수 : 7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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