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자가 살해당한 사건. 용의자의 등장으로 사건 종결을 앞둔 그때, 비밀 일기장이 발견된다. 거기엔 13명의 추가 피해자 이름과 함께 식인 행위까지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는데.
2000년 12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알라하바드.
전도 유망한 젊은 기자 디렌드라 싱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됩니다.
유력 언론의 기자가 살해된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경찰은 며칠 후 지역 정치인의 남편이었던 라자 콜란다르를 살인 혐의로 체포합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숨진 기자의 이름과 함께 또 다른 희생자 13명의 이름이 적힌 비밀 일기장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일기장에는 희생자별로 기록된 살인 과정과 신체와 뇌를 먹는 식인을 암시하는 문구가 발견됩니다.
라자 소유의 농가 창고에서는 희생자들의 두개골과 유골이 발견되고, 게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혹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2012년, 12년에 걸친 재판 끝에 11건의 살인 혐의가 인정되었지만 법원은 목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극형을 요구하는 빗발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종신형을 선고하면서 논란이 벌어집니다.
인도에서 벌어졌던 위험한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충격적인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한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미니시리즈입니다.
공개일 : 2022년 9월 7일
에피소드 :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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