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 사기, 폭력, 살인. 가상 세계에서 벌어진 사건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현실에 스며든다.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지금, 어디를 가도 그 여파를 피할 수 없다.
EP1. 스왓팅 Death By SWAT
캔자스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한 게이머의 집에 경찰 특수기동대, 스왓팀이 갑자기 들이닥칩니다.
게임 속에서 상대하던 누군가 911에 허위 범죄 신고를 한 것입니다.
허위 신고로 출동한 스왓팀이 쏜 총에 맞아 죄 없는 게이머가 생명을 잃는 비극이 벌어집니다.
EP2. 워싱턴 D.C. 살인사건 A Murder in D.C.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2016년, 미국 민주당 직원이었던 세스 리치가 누군가의 총격으로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트럼프 진영은 세스가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을 위키리크스의 줄리안 어산지에게 제보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인터넷에는 근거 없는 음모론이 퍼지기 시작하고 슬픔에 빠진 가족들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EP3. 나는 나치가 아니다. I’m Not a Nazi
인터넷을 통해 급진 대안 우파 Alt-Right를 접하고 증오 발언과 선동에 의해 백인 우월주의에 빠졌던 사만다의 경험을 통해 2017년 샬러츠빌에서 폭동 사태와 살인사건을 일으켰던 인터넷에 기반을 둔 급진적인 극우 집단들의 실체를 추적합니다.
EP4. 몸캠 피싱 Sextortion
성적 착취물을 얻기 위해 온라인으로 협박을 일삼던 한 남성의 피해자인 여성들이 겪었던 끔찍한 경험을 통해 가상공간에 노출된 개인 정보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EP5. 가오리, 파트 1 The Stingray, Part 1
두 명의 실력 있는 해커들이 사망자들의 정보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세금 환급을 받는 기막힌 계획을 실천에 옮깁니다.
이들을 주목한 FBI, IRS 등의 법 집행기관들의 추적이 시작됩니다.
EP6. 가오리, 파트 2 The Stingray, Part 2
해커들의 행적을 뒤쫓던 FBI는 수사 과정에서 사용한 도청 및 추적 장비의 합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수세에 몰리게 됩니다.
가짜 뉴스와 조작된 정보, 디지털 사기, 사이버 괴롭힘이 넘쳐나는 어둡고 뒤틀린 인터넷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벌였던 사이버 범죄와 그 여파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공개일 : 2022년 6월 15일
에피소드 : 6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