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lines: ONE MAN. THRE LIFETIMES.
오스트리아 시골에서 태어나 보디빌딩 챔피언으로 시작해 할리우드의 아이콘을 거쳐 캘리포니아 주지사까지, 아메리칸드림의 최고 단계에까지 다다른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인생 여정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이전에 공개된 적이 없는 미공개 영상과 가족, 친구, 여러 스캔들에 대한 아놀드 본인의 인터뷰는 물론 제임스 카메론, 대니 드비토, 제이미 리 커티스, 실베스터 스탤론 등과 같은 동료 배우와 감독 등의 진솔한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공개일: 2023년 6월 7일
에피소드: 3부작
1947년 오스트리아의 탈에서 경찰서장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5세에 보디빌딩을 시작했고 20세의 나이에 미스터 유니버스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미스터 올림피아 타이틀을 7번 거머쥐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보디빌더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보디빌딩에서 은퇴한 그는 1982년 영화 코난 더 바바리안을 시작으로 할리우드에 진출, 터미네이터 시리즈, 코만도(1985), 런닝맨(1987), 프레데터(1987), 토탈 리콜(1990), 트루 라이즈(1994)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서 인기를 얻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은퇴를 선언하고 정치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아놀드는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보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 당선되었고 이후 2006년 높은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던 그는 탄소 배출 절감 법안 등의 친환경주의 정책들을 시행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습니다. 하지만 2010년 미국의 한 시민단체는 임기동안 불거진 권한 남용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윤리 문제를 지적하며 최악의 주지사 11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하였고 퇴임 시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치인으로서 오점을 남기게 됩니다.
한때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대통령 출마까지 거론되었지만 미국 내에서 태어난 사람만이 출마할 수 있다는 헌법 상의 제한에 막혔다고 합니다. 그는 미국과 오스트리아의 이중국적자였습니다.
2011년 주시사 퇴임 후 혼외자 스캔들이 터지면서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의 25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나게 됩니다. 14년 전 자신의 집에서 20년동안 일했던 과테말라 출신의 가정부와의 외도로 아들 조셉 바에나를 낳았으며 심지어 아내 마리아가 막내를 출산한 지 며칠 후에 그와 똑 닮은 외모의 혼외자 아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게 됩니다.
언론인 출신이었던 마리아 슈라이버는 미국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의 외조카로 정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케네디 가문의 일원이었고 아놀드가 정계에 진출하는 데에 큰 후광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의 어머니 유니스 케네디는 장애인 올림픽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정계를 은퇴한 그는 영화계로 복귀해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푸바 Foobar에서 주연을 맡아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