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힘으로 불치병을 고치는 치유사로 유명했던 사기꾼 주앙 테세이라 데 파리아 João Teixeira de Faria의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어떠한 의학 교육도 받은 적이 없는 농부 출신이었던 그는 1978년 첫 영적 치유 사기를 시작한 이후 유명세를 얻고 치유 센터 "까사 데 돔 이나시오 데 로욜라"를 설립해 해외에까지 알려지면서 많은 추종자들의 추앙을 받게 됩니다.
그는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선전한 약품들과 직접 개발한 각종 의학 기기를 판매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지만 정작 자신은 2015년 위암 진단을 받고 비밀리에 종양 제거 수술을 받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2018년 영적인 치료를 빙자하며 저지른 600건이 넘는 성추행이 폭로되자 경찰에 자수하고 다수의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기소되어 63년이 넘는 형량을 선고받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그의 친딸도 포함되어 있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초능력 사냥꾼 제임스 랜디는 그의 치유 과정이 트릭에 불과하며 치유를 경험한 환자들도 단순한 심리적 플라세보효과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라는 것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신의 주앙 João de Deus으로 불리던 영적 치유사의 수십 년에 걸친 사기와 추악한 스캔들을 독점 영상과 여러 인터뷰를 통해 추적한 신작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2021년 8월 25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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