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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신데렐라 /Cinderella/ Aschenputtel / 재투성이[그림형제] 수정판 재업

by bitdigger1 2021. 1. 25.

Cinderella - 신데렐라 - Aschenputtel - 재투성이

한 부잣집 마님이 병이 깊어 자신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자 외동딸을 불러 앉히고는 말했습니다.

"얘야, 경건하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 그러면 신이 너를 항상 지켜 주실 거야. 엄마도 천국에서 널 내려 보며 네 곁에 있을 거란다."

이 말을 남기고 마님은 눈을 감았습니다.

소녀는 매일 어머니의 무덤에 가서 울었습니다. 어머님의 말대로 신에게 경건하고 선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겨울이 오고 눈이 내려 어머니의 무덤 위에 흰옷을 입혀주고 다시 봄이 와 그 흰옷이 사라졌을 때 즈음 아버지는 새 부인을 얻었습니다.

못된 새 부인은 두 딸을 데리고 시집을 왔습니다. 두 딸은 흰 얼굴에 아름다웠지만 악하고 어두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곧 홀로 남은 불쌍한 의붓딸에게 힘든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왜 저 바보 같은 거위랑 같이 거실에 앉아 있어야 하는 거야?"

"빵이 먹고 싶으면 일을 해야지, 하녀랑 부엌으로 꺼져 버려!"

이복 언니들과 의붓어머니는 의붓딸의 아름다운 옷을 빼앗은 후 낡아빠진 옷을 입히고 나무로 만든 거친 신발을 신겨 부엌으로 쫓아내고는 웃으며 소리쳤습니다.

"저 콧대 높은 공주님 좀 보라지! 얼마나 잘 차려입었는지!"

 

의붓딸은 하루 종일 부엌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물을 길고 불을 피워 요리와 설거지를 해야 했습니다.

의붓딸을 놀리려고 난로 잿더미 속에 완두콩과 렌틸콩을 집어넣어 놓고는 다시 골라 내게 했습니다.

저녁이 되면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지친 몸을 편히 누일 침대조차 없었습니다. 대신에 재로 가득 찬 난로 옆에서 자야만 했습니다.

항상 더러운 재투성이였기 때문에 새엄마와 언니들은 의붓딸을 재투성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시장에 가게 되어 두 의붓딸에게 뭘 사다 줄까 묻게 되었습니다.

한 명은 "이쁜 드레스를 사다 주세요"

다른 한 명은 "진주와 보석을 사다 주세요"

"재투성이야, 너는 뭘 사다 줄까?"

"아버지, 돌아오시는 길에 아버지 모자를 찌르는 첫 번째 나뭇가지를 꺾어다 주세요."

아버지는 이쁜 드레스와 진주, 보석을 산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늘어진 개암나무 가지에 모자가 걸렸습니다.

아버지는 그 가지를 꺾어 가져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부탁했던 것들을 의붓딸들에게 주고는 개암나무 가지를 재투성이에게 주었습니다.

재투성이는 어머니의 무덤으로 가서 가지를 무덤가에 심고서는 심은 자리에 눈물이 떨어져 흘러넘칠 때까지 많이도 울었습니다.

가지는 자라서 아름다운 나무가 되었습니다.

재투성이는 매일 이 나무에 세 번씩 가서는 아래에서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때마다 하얀 새 한 마리가 날아와서는 재투성이가 소원을 말할 때마다 재투성이가 원하는 것을

던져 주었습니다.

국왕님이 삼 일 동안이나 벌어지는 축제를 열게 되었습니다.

왕자님의 신붓감을 고를 수 있도록 온 왕국에 아름답고 어린 소녀들은 모두 초대되었습니다.

두 명의 이복 언니들도 초대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둘 다 매우 들떠 있었습니다.

이복 언니들은 재투성이를 불러서 말했습니다.

"머리를 빗겨 주렴. 신발을 닦고 허리띠를 조여주렴. 우린 국왕님의 성에서 열리는 축제에 갈 거야."

재투성이는 언니들의 시중을 들며 울었습니다. 재투성이도 언니들처럼 춤추러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재투성이는 의붓엄마한테 축제에 가게 해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네가? 먼지와 재 범벅인 네가 축제에 가고 싶다고?. 넌 옷도 신발도 없는 주제에 춤을 추고 싶다고?"

계속 애원하자 의붓엄마는 마침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궁이 속에 렌틸콩 한 바가지를 흩어 놓을 테다. 두 시간 안에 모두 골라 내면 그땐 같이 가게 해줄게."

재투성이는 뒷문으로 정원에 나가서는 외쳤습니다.

 

 

"길비둘기야, 산비둘기야, 하늘 아래 모든 새들아, 와서 내가 콩을 골라낼 수 있게 좀 도와주렴.

온전한 것들은 단지 안에 넣고 나쁜 것들은 너희가 가져 가렴."

 

두 마리 하얀 비둘기가 부엌 창문으로 날아 들어오자 이어서 하늘 아래 모든 새들이 쌩 소리를 내며 무리 지어 들어와서는 잿더미를 둘러쌌습니다.

비둘기들은 머리를 끄덕이면서 쪼고 쪼고 또 쪼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새들도 쪼고 쪼고 또 쪼기 시작했습니다. 새들은 온전한 콩들을 그릇 속에 모아 주었습니다.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일을 끝낸 새들은 다시 날아갔습니다.

재투성이는 콩 그릇을 의붓엄마한테 가져갔습니다.

자기도 언니들과 함께 축제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의붓엄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돼, 재투성이야, 넌 옷도 없고 춤출 줄도 모르잖니. 모두가 널 비웃을 거야."

재투성이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의붓엄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시간 안에 잿더미 속에서 렌틸콩 두 그릇을 골라낼 수 있다면 갈 수도 있을지 모르겠네."

재투성이는 뒷문으로 정원에 나가 다시 외쳤습니다.

"길비둘기야, 산비둘기야, 하늘 아래 모든 새들아, 와서 내가 콩을 골라낼 수 있게 좀 도와주렴.

온전한 것들은 단지 안에 넣고 나쁜 것들은 너희가 가져 가렴."

두 마리 하얀 비둘기가 부엌 창문으로 날아 들어오자 산비둘기와 하늘 아래 모든 새들이 쌩 소리를 내며 무리 지어 들어와서는 잿더미를 둘러쌌습니다.

비둘기들은 머리를 끄덕이면서 쪼고 쪼고 또 쪼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새들도 쪼고 쪼고 또 쪼기 시작했습니다.

새들은 온전한 콩들을 그릇 속에 모았습니다.

반 시간도 지나기 전에 일을 끝낸 새들은 다시 날아갔습니다.

재투성이는 그릇을 의붓엄마한테 가져갔습니다.

이젠 자기도 언니들과 함께 축제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의붓엄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용없단다. 재투성이야, 넌 우리랑 같이 가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넌 옷도 없고 춤출 줄도 모르니까. 우린 네가 창피할 거야."

이 말을 남기고 자랑스러운 두 딸들을 데리고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이제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재투성이는 어머니 무덤가의 개암나무 아래로 가서는 울부짖었습니다.

"흔들어서 떨어뜨려라, 작은 나무야, 금과 은을 나에게 던져 주렴."

그러자 하얀 비둘기는 재투성이에게 금과 은으로 된 드레스와 실크와 은으로 수를 놓은 신발을 던져 주었습니다.

재투성이는 재빨리 그 옷을 입고는 축제에 갔습니다.

의붓엄마와 이복 언니들은 재투성이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멀리 외국에서 온 공주가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황금 드레스를 입은 재투성이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죠.

왕자님이 다가와서는 재투성이의 손을 잡고 그녀와 춤을 추었습니다. 게다가 왕자님은 다른 누구와도 춤을 추려 하지 않았고 재투성이의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재투성이에게 춤추길 청해도 왕자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가씨는 내 파트너요"

재투성이는 저녁까지 춤을 추고 나서야 집에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왕자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같이 가면서 당신을 호위하겠소."

왕자님은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아가씨와 살고 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재투성이는 왕자님을 따돌리고는 비둘기 우리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왕자님은 아버지가 올 때까지 기다려 아름다운 아가씨가 비둘기 우리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는 도끼로 비둘기 우리를 부쉈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재투성이는 비둘기 우리 뒤로 재빨리 빠져나가 아름다운 드레스를 벗어 어머니의 무덤 위에 올려놓자 개암나무의 비둘기가 나타나 드레스를 다시 가져갔습니다.

낡은 옷으로 갈아입은 재투성이는 부엌의 잿더미 옆으로 돌아와 누워 있었습니다.

작은 기름등잔 만이 타고 있는 어두운 부엌에서 왕자님은 재투성이를 알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축제는 다시 열렸고 아버지와 의붓엄마, 언니들이 떠난 후 재투성이는 개암나무로 가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흔들어서 떨어뜨려라, 작은 나무야, 금과 은을 나에게 던져 주렴."

그러자 새는 어제보다 훨씬 더 멋진 드레스를 던져 주었습니다.

재투성이가 이 드레스를 입고 축제에 다시 나타나자 모두가 그녀의 아름다움에 놀랐습니다.

왕자님은 재투성이가 올 때까지 기다렸었습니다. 즉시 손으로 잡고는 재투성이하고만 춤을 추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재투성이에게 춤추길 청해도 왕자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가씨는 내 파트너요"

저녁이 되어 재투성이는 돌아가고 싶어 했습니다.

왕자님은 어떤 집으로 들어가는지 알고 싶어 그녀를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재투성이는 왕자님으로부터 도망쳐서 집 뒤의 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크고 멋진 나무들이 서있고 그 위에는 아주 먹음직스러운 배들이 달려 있었습니다.

재투성이는 나뭇가지 사이로 다람쥐처럼 재빠르게 기어올랐습니다.

왕자님은 재투성이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누군지 모를 아가씨가 날 따돌렸소, 저 배나무를 타고 올라간 것 같소"

왕자님은 아버지가 올 때 까지 기다려서는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나무를 베어버리도록 도끼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부엌에 도착했을 때는 재투성이는 이전처럼 잿더미 옆에서 누어 있었습니다.

재투성이는 나무 반대편으로 뛰어 내리었습니다. 개암나무 위의 새에게 드레스를 돌려주고는 재투성이의 회색 옷을 입었던 것입니다.

삼 일째 되는 날 부모님과 언니들이 가고 난 후 재투성이는 다시 어머니의 무덤으로 가서는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흔들어서 떨어뜨려라, 작은 나무야, 금과 은을 나에게 던져 주렴."

개암나무의 새는 훨씬 더 멋진 훌륭한 드레스와 순금으로 된 신발을 던져 주었습니다.

 

 

재투성이가 이 드레스를 입고 축제에 나타나자 모두가 그녀의 아름다움에 놀라서는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왕자님은 재투성이하고만 춤을 추었고 다른 누군가가 재투성이에게 춤추길 청해도 왕자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가씨는 내 파트너요"

저녁이 되어 재투성이는 돌아가고 싶어 했습니다. 왕자님은 재투성이를 호위하려고 했지만 재투성이는 왕자님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재빨리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왕자님은 계단 전체에 끈적거리는 송진을 발라 놓았습니다.

재투성이가 계단을 내려가면서 도망칠 때 송진에 왼쪽 신발이 붙어 버렸습니다.

왕자님은 신발을 집어 들었습니다. 작고 우아한 순금으로 된 신발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에게 간 왕자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황금 신발에 맞는 발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내 부인이 될 수 없소."

두 이복 언니는 이걸 듣고는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언니들도 이쁜 발을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언니가 신발을 신어보기 위해 침실로 갔습니다.

언니는 신발이 너무 작아 큰 발가락을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칼을 주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발가락을 잘라 버리렴. 네가 여왕이 되면 더 이상 걸어 다닐 일이 없을 테니까!"

언니는 발가락을 자르고는 억지로 신발을 신었습니다. 아픔을 참으며 왕자님한테 갔습니다.

왕자님은 언니를 신부로 삼아 말에 태워서는 길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재투성이의 어머니 무덤을 지나갈 때 개암나무 위에 앉아있던 두 마리 비둘기기 외쳤습니다.

구구구, 구구구!

신발에서 피가 나네.

신발이 너무 꽉 조이네,

진짜 신부가 아닌 게지!

왕자님은 언니의 발에서 많은 피가 흐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을 돌려 가짜 신부를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젠 둘째 언니가 신발을 신어 보아야만 했습니다.

둘째 언니가 신발을 신어보기 위해 침실로 갔습니다. 발가락은 잘 들어갔지만 발뒤꿈치가 너무 커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칼을 주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뒤꿈치를 잘라 버리렴. 네가 여왕이 되면 더 이상 걸어 다닐 일이 없을 테니까!"

언니는 뒤꿈치를 자르고는 억지로 신발을 신었습니다. 고통을 참으며 왕자님한테 갔습니다.

왕자님은 언니를 신부로 삼아 말에 태워서는 길을 떠났습니다.

개암나무를 지날 때 앉아있던 두 마리 비둘기기 외쳤습니다.

구구구, 구구구!

신발에서 피가 나네.

신발이 너무 꽉 조이네,

진짜 신부가 아닌 게지!

왕자님은 둘째 언니의 발에서 많은 피가 흐는 것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피가 나는지 하얀 양말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왕자님은 말을 돌려 가짜 신부를 다시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번에도 진짜가 아닙니다. 또 다른 딸은 없습니까?"

왕자님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없습니다. 전 처로부터 낳은 추한 재투성이만 있을 뿐이오, 하지만 그 아이가 신붓감이 될 리가 없소이다"

왕자님은 재투성이를 데려오도록 했지만 의붓엄마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안돼요, 그 아이는 너무 더러워서 보여 드릴 수 없어요."

하지만 왕자님이 고집을 부리자 재투성이를 불러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투성이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나서야 왕자님 앞에서 인사를 했습니다.

재투성이는 의자에 앉아 무거운 나무 신발을 벗고서 금색의 우아한 신발을 신었습니다.

신발은 발에 꼭 맞았습니다.

재투성이가 일어서자 왕자님은 자신과 춤을 추었던 바로 그 아름다운 아가씨라는 걸 알아 보았습니다.

의붓엄마와 두 이복 언니는 놀라고 화가 나서 얼굴이 창백해졌습니다.

왕자님은 재투성이를 말에 태우고는 길을 떠났습니다. 개암나무를 지나갈 때 두 마리 흰 비둘기가 지저귀었습니다.

구구구, 구구구!

신발에서 피가 나질 않네.

신발이 꼭 끼지도 않네, 진짜 신부인 게지!

 

이렇게 지저귀고는 두 마리 비둘기는 재투성이의 어깨 위에 앉았습니다.

오른쪽에 한 마리, 왼쪽에 한 마리. 결코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왕자님과의 결혼식에는 재투성이에게 잘 보이면 재산이라도 나누어 줄까 싶어 온 못된 두 이복 언니들도 있었습니다.

신랑과 신부가 교회 안으로 들어갈 때 첫째 언니는 오른쪽에, 둘째 언니는 왼쪽에 서서 걸었습니다.

두 마리 비둘기들은 언니들의 눈 한 쪽을 부리로 쪼아버렸습니다.

잠시 후 교회에서 나올 때에는 첫째 언니는 왼쪽에, 둘째 언니는 오른쪽에 서서 걸었습니다.

비둘기들은 언니들의 남은 눈마저 부리로 쪼아버렸습니다.

 

 

자신들의 사악함과 거짓말 때문에 언니들은 살아있는 동안 내내 눈이 먼 채로 고통 속에 살았답니다.

 


재투성이가 실린 그림형제의 Kinder- und Hausmärchen(어린이와 가정의 민화) 1812년 초판 표지.

http://books.google.com/books? id=y9tLAAAAIAAJ&pg=PA119#v=onepage&q&f=false

구글 도서 페이지

독일어: Jacob and Wilhelm Grimm, "Aschenputtel," Kinder- und Hausmärchen [Children's and Household Tales -- Grimms' Fairy Tales], 7th edition (Göttingen: Verlag der Dieterichschen Buchhandlung, 1857), no. 21, pp. 119-26.

English Translated by D. L. Ashliman. at Universty of Pittsburgh © 2001-2006.

예전에 했던 걸 다시 보니 엉망이네요. 정리하고 수정해서 다시 올려 봅니다. 최대한 영어 원전의 표현을 살렸습니다.

아이들 동화로 만들어 버린 페로의 신데렐라보다는 그림형제의 재투성이 쪽이 더 좋습니다.

주말 드라마 속의 신데렐라들은 착하디착한 성격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하고 게다가 모든 악인을 용서하는 가식적인 결말보다는 재투성이의 적극적인 운명 개척 의지와 뚜렷한 피와 살이 튀는 권선징악을 보여주는 쪽이 더 통쾌하고 인간 본성에 가깝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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