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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시수 SISU - 2차 대전 전쟁 액션 스릴러 영화 추천작, 핀란드 작품

by bitdigger1 2023. 5. 19.

Taglines: VENGEANCE IS GOLDEN.

2차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던 1944년 나치 독일이 핀란드를 침공합니다. 전쟁으로 집과 가족을 잃은 광부 아타미(조르마 토밀라)는 거친 라플란드의 황야 한가운데에서 사금을 채취하며 금맥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멀리서 벌어지는 전투를 바라보지만 더 이상 그의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마침내 거대한 금맥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 아타미는 막대한 양의 금덩이를 말에 싣고 멀리 떨어진 마을로 향합니다. 하지만 핀란드인 여성들을 이송하던 한 무리의 독일군이 그를 검문하고 금으로 가득 찬 안장을 발견합니다. 이들이 자신을 처형하고 힘겹게 찾아낸 황금을 빼앗으려 하자 분노한 그는 이들을 모두 처리해 버립니다. 총격 소리를 듣고 현장에 도착한 SS 장교 브루노는 탱크와 병사들을 앞세워 그의 뒤를 추적합니다.

하지만 아타미의 진짜 정체는 핀란드 겨울 전쟁 동안 소련군 수백 명을 사살한 불멸자라는 별명을 가진 전설적인 코만도였으니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이들에 홀로 맞서 잔혹한 반격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나치 독일군을 홀로 처단하는 2차 대전판 존 윅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의 시원하고 강력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시수 SISU는 압도적인 역경을 이겨내는 용기와 상상할 수 없는 결단력을 의미하는 핀란드어라고 합니다.

공개일: 2023년 4월(미국)

비평가들과 관객들, 양쪽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감독에 따르면 아타미의 캐릭터는 2차 대전 당시 전설적인 핀란드 군의 영웅, 시모 해위해 Simo Häyh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소련과의 겨울전쟁에 참전해 역사상 가장 많은 전과를 올린 저격수였습니다. 3개월간 소련군 병사 최대 542명을 사살했으며 은밀한 저격을 위하여 스코프 없이 맨눈만으로 초근접 저격을 시도해 소련군 병사들은 그를 하얀 사신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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