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건망증만 빼면 나무랄 데 없이 대담하고 충실한 경찰 수리아반시. 뭄바이를 공격하려는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막고 말리라.
1993년 인도 뭄바이에서 발생했던 14건의 폭탄 테러를 시작으로 파키스탄의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 단체 라슈카레 타이바가 배후로 지목되는 각종 테러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뭄바이 경찰국의 대테러팀 ATS(ANTI TERROR SQUAD) 국장인 경감 수리아반시(악샤이 쿠마르)는 라슈카레 타이바의 수장 오마르의 아들 리야즈가 이끄는 인도인으로 위장한 비밀 지하 점조직이 오래전부터 또다시 폭탄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신분을 위장하고 있던 리야즈를 추적 끝에 체포한 수리아반시와 대테러팀은 1993년 뭄바이 테러에 사용되고 남은 600kg의 고성능 폭발물 RDX가 모처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대규모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RDX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싱감, 심바 등의 경찰 영화를 대히트시킨 로힛 셰티 감독의 '캅 유니버스' 시리즈 최신 작품으로 아제이 데브간(싱감), 란비에르 싱(심바)이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공개일 : 2021년 12월 3일
라슈카레 타이바는 파키스탄의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로 파키스탄과 인도 간 오래된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를 인도로부터 분리시키고, 나아가 인도 대륙 전체에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뭄바이의 호텔 등에서 10명의 조직원이 AK 소총과 수류탄 등으로 무차별 살상극을 벌여 195명의 사망자와 3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악명을 떨칩니다.
이 사건은 이후 영화 호텔 타지마할(2017), 호텔 뭄바이(2018)의 모티브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