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물에서 의문의 여자가 두 사람을 쏜 뒤 정신과 병원에 침입해 인질을 잡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여자는 출동한 경찰이 쏜 총을 맞아 쓰러집니다. 법의학자 베카 푸엔테스(마이테 페로니)가 현장에 호출되고 사망한 줄 알았던 범인 알레디아는 살아 있었고 베카는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녀와 생일이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된 베카는 어머니에게 알레디아의 사진을 보여주며 사실을 캐묻습니다. 어머니는 쌍둥이의 존재를 부정하고 술 문제가 있던 그녀를 오히려 추궁합니다. 베카는 DNA 검사 결과 그녀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알레이다는 사망하고 그녀의 무덤가를 찾은 베카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녀의 주변을 조사하며 찾은 단서를 따라 찾아간 베카는 나이트클럽에서 댄서로 일하던 또 다른 자신과 마주치고 세 사람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려 합니다. 레베카의 쌍둥이 자매들은 누군가의 의도로 태어나자마자 지역과 계층이 전혀 다른 가족들에게 입양이 되었고 결국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누군가 그녀들을 위협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의 레베카는 위험에 빠지고 오랫동안 숨겨져 왔던 비밀이 드러납니다.
공개일: 2023년 2월 22일
에피소드: 8부작
1961년 비밀 실험의 일환으로 의도적으로 분리되어 서로 다른 가족에게 입양되어 성장했던 뉴욕 세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모티브로 합니다. 이들은 19살 때 우연히 두 형제가 재회할 때까지 서로의 존재를 전혀 모른 채 성장했다고 합니다. 아동 정신과 의사였던 피터 노이바우어가 유전적으로 동일한 쌍둥이 형제들이 출생 시 바로 분리시켜 완전히 환경 속에서 성장하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확인하려 했던 비밀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은 세 쌍둥이의 어머니와 입양 가족의 아무런 동의 없이 진행된 것으로 밝혀져 사회적으로 큰 윤리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